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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불만 이어진’ 교내 방지턱 일부 철거한 설문 93%‘방지턱 개선 필요’ 보행자 고려, ‘안전 우선’ 의견도
진광찬 부장기자  |  wlsrhkdcks12@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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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7  0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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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한 차량이 교내 과속방지턱을 넘고 있다. 사진 김미래 기자

교내 과속방지턱을 두고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방지턱 일부가 철거된다.

현재 과속방지턱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소 높게 설치됐다. 다만, 각진 각도에 여러 불편을 겪는다는 의견이 즐비하다.

특히 정보법과학 연구실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7일간 ‘과속방지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99명의 응답자 가운데 621명인 93%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문했다.

위 설문에 응답한 A씨는 “너무 높은 방지턱에 차량 하부 부품의 망가져 수리까지 했다”며 “방지턱을 완만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외부 방문자들의 지적도 잇따랐다. 춘천 택시기사 B씨는 “이 정도 높이의 방지턱은 처음 봤다”며 “방지턱이 너무 높아 학교 내부로 진입하기가 꺼려진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시설팀은 지난 2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교내 과속방지턱의 일부를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속방지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되자 내린 방침이다. 다만, 남은 방지턱 높이 개정 등을 묻는 질문에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운전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과속방지턱의 개선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교내 차량 운행 경험이 없는 보행자들의 생각은 사뭇 달랐다. 학내 과속 차량이 줄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의견이다. 교내 구성원인 C씨는 “차에서 내리면 모두가 보행자다.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되는게 맞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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