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문항별 입사지원서 특강’을 캡처한 사진이다.

본격적인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우리 대학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이달 17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비대면으로 ‘문항별 입사지원서 파헤치기’ 특강을 진행했다. 김치성 제닉스 취업솔루션 대표 컨설턴트가 이끈 이번 강의에는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지원 기업 서류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ㆍ4월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 중인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 컨설턴트는 “지원자들은 타인이 사용한 표현을 지양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넣어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워드 매칭 프로그램을 사용해 서류 심사를 하는 기업들의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자기소개서의 항목별 중요도에 따라 기업지원동기와 직무적합성, 경험항목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작성 법칙을 설명할 때는 모범 답안을 예시로 들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잡코리아’ ‘사람인’과 같은 채용 사이트에서 실질적인 직무 정보를 찾아 직무적합성 항목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강좌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H-Become 마일리지 20점과 커리어디자인 학점대체 인정 2시간, 기숙사 상점 1점이 부여됐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연결시켜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강의 내용과 자료들을 토대로 학생들이 입사지원서 작성 시에 참고해서 최종 합격에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은 취업진로지원센터가 계획한 NCS 주간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