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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숱한 지적에도 … 변함없는 공청회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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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6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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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후보자 정책 공청회가 막을 내렸다.

공청회에서는 경영대 및 나노융합스쿨 학생회 후보자의 공약 및 출마 계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도 모든 후보자가 단일 후보였다. 토론회는 물론 서로를 견제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공청회의 ‘순기능’이 사라졌다.

후보자들의 공약도 미흡했다. 이전에 추진했던 사업ㆍ행사가 그대로 나오거나 대면 활동을 전제로 한 공약으로 현 상황에 맞는 공약이 부족했다. 또 학생들의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못 내놓기도 했다. 특색 있는 공약은 단과대뿐만 아니라 미래의 대표자 후보들에게도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이번 공청회로 본 후보자들의 공약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참여도도 저조했다. 참석자 21명 중 12명은 캠프 운동원이었고 남은 9명 중 5명은 본보 기자들로 실질적인 참여 학생은 총 4명뿐이었다. 두 단과대 후보자 선거라고 해도 학생들의 참여도는 현저히 낮았다.

행사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마이크 소리가 나오지 않아 후보자들과 질문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했지만 이마저도 중계가 끊어져 비대면 참석을 희망한 학생들의 질문을 받지 못했다.

1년간 학교생활을 책임질 학생 대표자를 뽑는 자리인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더불어 그전에 후보자들의 짜임새 있는 공약과 탄탄한 준비도 뒷받침돼야 한다. 내년 공청회에서는 경선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후보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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