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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교내 방역체계 일부 조정…건물 출입문 항시 개방학우들 안전 ‘최우선’ 원칙 접촉자, 자가진단키트 제공
김선민 부장기자  |  kimsunmin@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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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6  08: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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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실에서 대면ㆍ비대면 병행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이한길 기자

우리 대학은 완화된 정부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방역체계를 일부 수정하고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대학 생활을 한 지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폭발적인 확산세에 방역당국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정점 구간이 끝나면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 판단한 정부는 지난 21일에 방역지침을 기존보다 더 완화해 발표했다.

교내 방역체계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변화한다. 본보는 현재 완화된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춰 우리 대학의 코로나19 대처방식과 달라진 교내 방역체계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행정서비스팀은 방역지침의 일환으로 ‘캡스 태그 방식’을 유지해왔다. 또 출입문 앞에서 학생증을 태그하는 방식으로 출입자 명부를 관리했다.

지난 17일부터 교내 건물 출입 시 더 이상 캡스를 태그하지 않아도 출입이 가능해졌다. 행정서비스팀은 출입자 명부 작성 의무가 폐지되고 방역기준이 완화돼 학교에 방문하는 학우들이 늘자 출입문을 개방했다. 출입문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주말 및 휴일은 폐쇄된다. 폐쇄시간 중에는 신분증 및 캡스를 출입문 센서에 태그해 출입할 수 있다.

수업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작년까지만 해도 비대면 수업이 주를 차지하고 있었던 반면 병행수업과 대면 수업이 늘고 있다. 아직은 정부의 명확한 수업운영 지침이 없어 전면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교무팀은 타 대학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4월 초 발표되는 새 거리두기 방침에 맞게 수업 운영방식을 공지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의 밀접접촉자 분류 기준은 완화됐지만 우리 대학은 여전히 확진자 발생시 접촉자를 위한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 결과가 음성이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힘쓰고 있다. 유증상자도 캠퍼스라이프센터 1층에 위치한 보건 진료소와 각 기숙사 관리 사감실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받을 수 있다.

배미연 보건 진료소 간호사는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마스크 착용”이라며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마스크를 벗고 대면하는 일을 줄여나가는 것이 나를 위한 큰 실천이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방역지침이 변화했지만 대학 근처 상권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최신혁 대학상권 술집 ‘ON’ 대표는 “이전보다 영업시간이 늘어서 선택의 폭은 생겼으나 아직도 시간이 부족해 예전처럼 여유를 갖고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거리 두기 조정안은 내달 3일까지 시행된다. 이후 거리 두기가 다시 한번 완화될지, 확진자수 급증으로 강화될지 방역당국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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