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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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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30  08: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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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도 끝이 보이는 듯하다.

방역당국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 방침을 철회했고 이에 따라 우리 대학도 대면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멈춰 있던 대학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팬데믹 이전 매년 진행됐던 MT 등 다양한 숙박행사도 이전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 내 시설들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용이 제한됐던 공간들은 다시 개방되거나 이용 시간이 연장됐다. 신입생들은 조만간 코로나 이전의 캠퍼스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우리 대학은 모든 수업을 대면으로 전환하지는 않았지만 대면 수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2학기에는 대면수업으로 좋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한다.

대학가는 활기를 되찾는 중이고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서서히 돌아올 것이다. 단, 매일 약 1천명의 중증자와 200명 이상 사망자 발생 수는 여전히 우려되는 수치다. 고위험군에게 코로나는 여전히 무서운 존재다.

우리는 지난해 11월에 시행됐던 위드코로나 정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방역당국은 이런 경험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보다 철저한 대비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만으로도 감염률을 낮출 수 있음을 모두가 확인했다. 거리두기 방침이 존재할 때보다 개인이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거리두기 해제가 곧 코로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거리두기가 사라진 지금, 개인의 안전을 지킬 방법을 강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방역수칙 아래 모두 질서 있는 일상 회복을 차분하게 이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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