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뜻을 갖고 우리 대학을 홍보하는 ‘한아’ 회장 배윤주(중국ㆍ3년)씨를 만났다.

▲ 한아 회장 배윤주씨가 본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이한길 기자

Q. 한아는 무슨 일을 하는가?

A. 우리 대학 홍보 활동을 주로 하고 수시ㆍ정시 모집 홍보 촬영과 박람회 진행 등 공식적인 활동을 한다. 또 우리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는 영상이나 한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는 영상 제작을 하고 있다.

Q. 한아는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고 부서별로 무슨 업무를 하는가?

A. 회장단과 홍보대사로 구성돼 있다. 회장단은 주로 콘텐츠 제작과 기획을 맡는다. 이후 홍보대사들과 기획한 콘텐츠에 관한 회의를 진행한다.
Q. 한아 회장으로서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가?

A. 주된 업무는 콘텐츠 기획이며 이외에도 PPT를 만들고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또 안내 사항 공지와 SNS 관리, 발대식 진행, 유니폼 주문 업무 등도 맡고 있다.

Q. 지난 학기 한아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지난 학기에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아 활발한 활동을 못했다. 활동이 적다 보니 홍보대사들끼리도 모이지 못해 서먹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개강 직후 진행한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학우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져 새로운 콘텐츠도 기획해보려고 한다.

Q. 올해 진행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A.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브이로그다. 브이로그는 홍보대사들의 대학 생활이나 일상 등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학기에는 브이로그가 없었지만 현재 계속 브이로그를 찍고 편집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SNS를 최대한 활성화시키려고 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단체 연탄 봉사활동과 박람회 같은 의전활동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시험 기간에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 한아의 단체사진이다. 사진 한아 제공

Q. 한아로 활동하며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

A. 지난 3월에 진행했던 캠퍼스 투어와 작년 수시 모집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캠퍼스 투어는 기획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려고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계획했다. 신입생들과 만나기 어려운 시기에 진행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다. 학우들의 참여율도 생각보다 높아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지난해 수시 모집 촬영 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홍보대사들과 모일 기회가 없었다. 이번 수시 모집 촬영을 계기로 홍보대사들과 다 함께 모여서 친해질 수 있었다. 오전부터 진행된 촬영이 오후 5시까지 이어져 힘들었지만 홍보대사들과 얘기를 나누며 친해져 즐거웠다.
Q.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행사나 활동이 있는가?

A. 고등학교 방문 멘토링을 해보고 싶다. 회의 때 지속적으로 얘기가 나왔지만 허가를 받지 못 했다. 현재 개인적으로 중ㆍ고등학교에서 강의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홍보대사들과 함께 활동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또 학우들을 대상으로 ‘1일 한아 체험’을 진행해보고 싶다. 한아에 관심 있는 학우들이 지원하기 전에 홍보대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해 지원에 도움을 주고 싶다.

Q. 한아 활동의 장점이 있는가?

A. 취업할 때 좋은 스펙이 되는 것은 물론 활동한 만큼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또 콘텐츠 기획과 촬영,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느끼며 대학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Q. 선발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A. 내부적으로 뽑지는 않는다. 한아는 커뮤니케이션팀 소속으로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직접 선발한다. 모집 공고가 올라오면 자기소개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합격하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주로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하는, 밝고 열정적인 학우를 뽑는 것 같다. 현재 선발된 홍보대사들을 보면 교내뿐만 아니라 대외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Q.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코로나로 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한아의 존재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어느 정도 한아를 알린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 학우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만약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