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C 4층에 위치한 동아리방의 모습이다. 사진 이한길 기자

동아리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클립 오락관’은 중앙동아리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연기된 축제에 대한 아쉬움과 학우들의 시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각 동아리 부원들이 직접 기획한 참여형 행사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분야에 상관없이 다양한 동아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또 침체됐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클립 오락관’은 이달 16일부터 나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캠퍼스라이프센터(CLC) 앞 희망터에서 진행된다. 총 49개의 중앙동아리 중 32개의 동아리가 참여한다. 동아리 별로 부스를 설치해 학우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거대 윷놀이와 기타 치기 체험, 직접 만들어보는 비누공예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각 요일별로 활동하는 동아리가 상이하므로 에브리타임과 동아리연합회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첫날에는 스네이크와 AMPM, 공굴리기 등 7팀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튿날에는 하얀도화지와 시리우스, X-TRIC 등 8팀을, 셋째날에는 IDENTITY와 하이클리어, 한빛사진회 등 7팀이 함께한다. 클립 오락관의 마지막 날에는 매치포인트와 돌려차기, HDIY 등 8팀을 만나볼 수 있다.

강수정 두레박 회장은 “우리 동아리는 코인 노래방 부스를 준비했다”며 “노래를 좋아하는 학우들이라면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현 동아리연합회 총괄국장은 “우리 대학 동아리들이 선보이는 올해 첫 야외행사”라며 “동아리 별 독특하고 다양한 부스활동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