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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생회비가 학우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김정후 기자  |  kjh2715c@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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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1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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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산심의위원회 위원장 유채우씨가 본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이한길 기자

학우들이 매년 내는 학생회비는 알맞게 쓰이고 있을까? 이를 감시하는 역할을 우리 대학 자치기구인 예결산심의위원회(예심위)가 담당하고 있다. 2022학년도 예심위원장을 맡은 유채우(디지털미디어콘텐츠ㆍ4년)씨를 만났다.

Q. 예결산심의위원회는 어떤 자치기구인가?

A. 예심위는 각 학생회 및 자치기구에서 발생하는 학생회비 사용 내역을 심의하는 자치기구다. 학생회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고 목적에 적합하게 쓰이는지 살펴본다. 또 학생회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특이사항은 없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Q. 예결산심의위원회는 어떤 구조이며 부서별 업무는 무엇인가?

A. 따로 정해진 부서는 없으며 지금은 위원장ㆍ부위원장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맡은 업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위원장은 각 학생회 및 자치기구 총무부장들과 소통하면서 학생회비 지출을 확인한다. 또 부위원장과 함께 학기 중 유동적으로 각 과 학생회장 혹은 총무부장과 예결산 관련 문의사항을 받고 질문에 답해주고 있다.

그 외의 예심위 부원들은 최근 선발했으며 중요한 업무인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모집했다. 예심위 부원은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마음가짐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한다.

부원들은 회의에 참여하고 예결산 심의 과정을 돕는다. 이렇게 위원장ㆍ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4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Q. 예결산심의위원회는 얼마나 중요한 기구인가?

A. 만약 예심위가 학교에서 사라진다면 학생회비가 어떻게 쓰이는지 학생들이 알 수 없다. 물론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학생회비는 마음만 먹으면 사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이라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들이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일종의 ‘감시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학교에 꼭 필요한 자치기구 중 하나다.


Q. 예결산심의위원회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현재 4학년으로 올해가 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1년이다. 입학하면서부터 학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이번 기회로 중요한 예결산 관련 업무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 예결산심의위원회 위원장 유채우씨가 예결산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 이한길 기자

Q. 예결산심의위원회의 고충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예심위 활동을 하면서 전에는 몰랐던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학생회비가 학생들에게 최대한 돌아가도록 할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또 학생회비를 학생회와 자치기구가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고충이다. 아무래도 1년간 들어오는 학생회비가 워낙 많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금전 관련 업무다 보니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Q. 올해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지금은 각 학생회 및 자치기구 총무부장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올해 예결산 심의는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2학기에 2, 3차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예정돼있다. 앞으로도 예결산 심의를 진행하면서 학우들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다.
 

Q. 예결산심의위원회는 학우들과 어떻게 소통하는가?

A. 예심위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예결산 심의가 다 끝나면 학기 말에 예결산 자료를 모두 페이스북에 공유한다. 들어가 보면 각 학생회별로 학생회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심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절차가 궁금한 학우는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Q. 예결산심의위원장으로서 학생회 및 자치기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학생회 및 자치기구에서 학생회비를 낸 학우들에게 유익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해 주면 좋을 것 같다. 행사와 사업을 계획한다면 위원장으로서 예결산에 대해 학생지원팀과 협의하며 도움을 주겠다.
 

Q.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학생회비가 쓰이는 곳마다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토끼처럼 귀를 세워서 각 학생회 및 자기치구의 총무부장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려고 한다. 학우들이 낸 소중한 학생회비가 학우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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