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산 소위원회(이하 예결산위)가 총학생회, 의대학생회, 자연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의 결과를 발표해 사실상 모든 심의가 끝이 났다.

  자료 미제출과 징계여부 등을 놓고 미처 진행되지 못했던 심의가 마무리된 것이다.

  총학생회의 경우 1학기 학생회비 8백6십7만8천4백70원, 2학기 학생회비 7백3십1만6천1백90원, 복지매장 지원금 2백만원, 두산 지원금 1백만원, 담배인삼공사 지원금 8십만원, 매일관광 지원금 3십만원, 직원협의회 지원금 5만원, PASTIME 지원금 3십만원, 사생위원회 지원금 5십만원 등 총 2천9십4만4천6백60원의 수입으로 1년 간 사업을 이행했다.

  이에 따른 지출내역은 ▲1학기 - 강원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 정기회비 1백만원 /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방중 특별회비 4십만원 / 한총련 정기회비 1백만원 / 겨울방학 중 예산 포함 일상지출 1천4백2십8만3천7백70원 ▲2학기 - 전체학생대표자회의 6십3만5천5백원 / 학생보고대회 1백5십6만7백50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및 예결산위 지출 3십7만원 / 일상지출 2백7만2백70원 등 2천1백3십2만2백90원 등으로 집계됐다.

  총 1천8백2십1만5천9백90원의 수입으로 사업을 이행한 의대학생회의 자세한 수입내역은 전년도 이월 1십6만원, 신입생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 참가비 7백6십9만원 / 새터 스폰서 2백6십5만원 / 1학기 학생회비 2백4만1천9백90원 / 2학기 학생회비 1백7십7만4천원 / 의대인의 날 스폰서 5십만원 / 학교지원금(의대행정실) 1백5십만원 / 학교지원금(장학복지과) 1백만원 / 의과대학 졸업준비위원회(환송회 지원) 5십만원 / 스폰서 4십만원 등이다.

  의대학생회 지출내역을 살펴보면 ▲1학기 - 신입생면접(다과회) 1십2만원 / 새터 9백4십6만3천7백10원 /  학생회유니폼 2십8만원 / 해오름제 3십4만3천8백원 / 일상지출 5십3만4천4백원 / 의대인의 날 4백3십4만8천원 / 하계의료봉사활동 5십만원 ▲2학기 - 의과대학 교지지원금 5십만원 / 전국의과대학학생회협의회(이하 전의학협) 출범식 분담금 8십만2천원 / 전의학협 출범식 교통비 5십6만원 / 깃발 4만원 / 꽃 3만원 / 강원의대 친선 체육대회(식권, 트로피) 4십만원 / 졸업생환송회 5십1만1천4백원 등이다.

  자연대비대위는 학생회비 4백9십8만4천9백40원, 자연대한마당 교비 1백만원 등 총 5백9십8만4천9백40원의 수입이 있었다.

  또한 ▲1학기 - 봄농활 1십만원 / 새터 4십만원(새터적자에 대한 빚 상환) / 여름농활 2십만원 ▲2학기 - LT 1십만원 / 복사카드 1만원 / 자연대한마당 3백9십9만1백70원 / 가을농활 2십만원 / 중선관위 회비 1십2만8천원 등의 지출을 기록해 현재 8십5만3천7백70원의 잔액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중 징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내용은 자연대한마당 지출 중 자봉단 티셔츠 4십8만원과 기획단 회식 및 뒷풀이 비용 6십만1천1백원에 대한 부분으로 다른 단대학생회에 비해 무려 3배에서 4배까지 지출이 크다는 점이다.  

  한편 예결산위는 자연대 비대위에 대한 징계여부에 대해 아직 정한 바 없으며 이는 다음주 중으로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 홍경희 기자 han-hon@h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