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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물관,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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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5  1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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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박물관이 ‘근대 서화’ 기획전시와 이색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일 박물관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개교 40주년 기념 기획전시회의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윤덕선 초대 이사장과 윤대원 현 이사장이 수집한 소장품으로 구성됐다.

‘근대 서화, 전통을 담아 새롭게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근현대 서화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특히 전시에 사용된 작품은 국내 고문서 전문 연구가와 근대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 자료다. 이 점에서 재학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유물ㆍ전시를 보여주려고 했던 박물관 측의 노력이 돋보인다.

기획 전시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수장고 개방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시과정을 관람객과 함께 공유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수장고에서는 전시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상태의 유물이나 공간 부족으로 선보이지 못한 소장품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학우들은 평소 보안문제로 쉽게 볼 수 없던 유물들을 수장고에 들어가 관람하며 박물관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 우리 대학의 유물 보존 상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그림ㆍ서예작품 등의 소장품을 잘 관리하고 보존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행사를 자주 개최해야 한다. 또 추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수장고를 개방하는 등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박물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박물관이 역사와 문화의 가치에 따라 소장품들의 의미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는 성장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는 최양희 총장의 말처럼 우리 대학의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일상ㆍ캠퍼스 속에서 자주 보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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