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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적 기준 폐지 등 생활관 선발 기준 변경‘상벌점’ 반영 등 “공정성 보장” 외국어관, 지원서ㆍ면접 없애
손승현 기자  |  ssh1002@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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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2  09: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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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생활관 8관에 출입하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사진 이유한 기자

학생생활관 사생 선발 기준이 상벌점 100%로 변경된다.

현재 학생생활관에서는 1학기 성적 30%와 상벌점 70%, 2학기 상벌점 100%를 반영해 사생을 선발하고 있다. 관별 수용인원 대비 신청 인원이 초과될 시, 학년별 수용인원 비율을 적용해 1ㆍ2학년 50%, 3학년 30%, 4학년 20%로 사생을 선발했다. 상벌점 100%로 변경된 선발 기준은 내년 1학기부터 적용되며 학년별 수용인원 비율은 유지할 예정이다.

현행 방식은 2018년부터 도입됐다. 그전까지는 성적 70%와 상벌점 30%로 성적 반영비가 훨씬 높았다. 하지만 학생의 성실도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고, 상점을 얻을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생겨 굳이 성적이 선발 기준이 될 필요가 있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학생생활관 운영위원회는 생활수칙을 준수해 얻는 상벌점이 사생 모두에게 공평하게 작용될 거라 판단했다. 운영위원회는 각 분야 처장과 생활관장, 단과대별 교수, 사생위원장, 부위원장, 지도 사감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어관 선발기준 역시 상벌점 100%로 변경된다. 기존 거주 희망자는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봤다. 해당 학기 개설되는 생활외국어 교과목도 필수로 수강해야 했다. 다음 학기부터는 모든 조건이 폐지된다. 중간 심사에서 탈락하는 것이 학생들의 거주 선택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수강 제한 인원에 따른 생활외국어 교과목 신청의 어려움과 외국어 과목 수강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민원도 고려했다.

이번 사안은 학생생활관 운영위원회에서 올해 초부터 충분한 상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중재 학생생활관 관장은 “생활관의 주인은 학생이니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바가 많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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