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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꾸준히 마련돼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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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9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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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집수리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지난 12일 교동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이후 3년만의 단체 봉사활동이었지만 약 40명의 학우들이 자원해 많은 관심 속 에 이뤄졌다. 지역 주민들은 봉사활동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학은 주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집수리를 받은 A씨의 집은 햇빛이 들이지 않아 추위에 취약했고 누수로 싱크대 근처 장판에는 곰팡이가 펴있었다. 봉사가 끝난 A씨의 집은 장판과 벽지가 바뀌어 전보다 훨씬 화사해졌다. 이처럼 대학은 학교 주변 어려운 독거노인ㆍ저소득 계층의 상황을 살피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많이 마련해야 한다.

이번 활동에서 학우들은 주로 집 안의 가구와 물품을 옮기고 다시 들여놓는 일을 했다. 기술이 필요한 도배ㆍ장판 공사는 해당 분야 종사자가 직접 작업하는 형식이었다.

학우들이 직접 수리에 참여하지 않고 짐 운반을 위주로 한 점은 아쉬웠다. 집수리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지만 코로나19 이전에 진행했던 연탄봉사 등과 같이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더 많아져야 한다. 또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ㆍ간식을 제공하거나 잘 쓴 소감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학우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도 지속적으로 강구돼야 한다.

오랜만에 진행된 단체 봉사활동이었지만 많이 자원했다는 점에서 봉사활동에 학우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활동과 같은 봉사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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