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우가 캠퍼스라이프센터 희망터에 있는 학군단 홍보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이연희 기자

우리 대학 학군단이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 기간을 맞아 홍보부스를 열었다.

학군단은 지난 2022년 최정예 학군단 선정에 이어 올해 역시 성적향상 우수 학군단 표창장을 받는 등의 명예를 안았다. 이번 64ㆍ65기 모집을 앞두고 열린 홍보부스는 내달 5일까지 운영되며 사격과 현 후보생들의 상담 등이 마련돼 있다.

사격 부스 ‘사격왕, 나야 나’는 총으로 표적을 맞춰 제한시간 안에 득점해 순위를 가린다. 해당 체험 활동이 종료된 후, 득점이 높은 사람에게 차등으로 상품이 지급된다. 경품에는 나이키 10만원ㆍ돼학로 5만원 상품권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됐다.

옆에 자리한 부스에서는 군사 후보생들이 직접 학군단에 관한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또 즉시 현장 신청까지 할 수 있게 노트북을 설치해 활발한 정보 전달 활동도 진행한다.

학군단은 ‘후보생과의 1대1 매칭 부스’는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내부 회의를 거친 뒤 더 준비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격 게임은 오는 17일까지만 체험할 수 있으며, 20일부터는 수류탄 게임이 자리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에 참여한 작전과장 후보생 이재우(체육ㆍ4년)씨는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좋았다”며 “우리 대학이 올해도 우수 학군단에 선정돼 홍보가 잘 되는 것 같다”고 감사함과 뿌듯함을 전했다. 이어 “몇년간 봐온 결과 연초에 이렇게 지원자가 많았던 적은 처음”이라며 타 대학에 비해 높은 지원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군사 후보생 신청은 내달 5일까지 받는다. 현 1ㆍ2학년 재학생만 모집하며 내달 15일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이 차례로 진행될 계획이다. 선발된 후보생에겐 국내외 리더십 프로그램과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