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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인공지능과 경쟁보다는 협력을 생각해야”도서관 ‘씨스퀘어’ 개관 기념 특강 박성준 상명대 감성공학 교수
안디모데 수습기자  |  elahep121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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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5  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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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QUARE 오픈 기념식에서 박성준 상명대 교수가 한 학우에게 인공지능 에이닷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이연희 기자

도서관 4층 C.SQUARE 개관을 기념하는 ‘씨스페’의 일환으로 명사 특강이 열렸다.

지난 22일 우리 대학 지식미디어센터 주관 하에 ‘초거대 AI 시대의 경험(UX) 변화’를 주제로 박성준 상명대 감성공학과 교수의 강연이 일송기념도서관 4층에서 진행됐다. 박성준 교수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거치며 음성인식 스피커를 개발해 사용자와 인공지능을 연결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다.

박 교수는 챗GPT에 대해 능력이 부족하면 과대평가하고, 능력이 높으면 과소평가한다는 ‘더닝 크루거 효과’를 대입해 설명했다. 처음 챗GPT에 질문을 하면 잘 짜인 답변에 높은 신뢰가 생기지만, 사용할수록 잘못된 답이 눈에 보여 신뢰도가 내려간다는 것이다. 이어 “오답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생산성이 올라감을 체감하게 되면 다시 신뢰도가 생길 것”이라며 결국 사용자의 전문성에 활용도가 달라짐을 강조했다.

구글이 개발 중인 생성형 AI ‘람다’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챗GPT는 요구한 정보만 제공하는 반면 ‘람다’는 이에 더해 다양한 표현을 사용한 대화를 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사용자 개인화가 가능한 ‘람다’가 또 다른 파장을 몰고 오리라 예측했다.

강연이 끝나고 순서는 질의응답으로 넘어갔다.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대학생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아직 여러분의 생계가 위협받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답했다. 이어 “현 인공지능은 인간을 따라오기 멀었다”며 “인공지능과 경쟁을 걱정하기보다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심재연(디지털인문예술·2년)씨는 “인공지능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에게는 도서관 마일리지 300점과 소정의 간식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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