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 김혜원 과장이 KOICA 소개 및 참여방안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윤주희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사업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 기업, 혁신, 개발협력’ 특강은 ‘KOICA 소개 및 참여방안’ 강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해당 특강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 50분까지 Zoom으로 진행됐다. 신청은 교내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QR코드ㆍ링크로 할 수 있으며, 상시 신청도 가능하다.

김혜원 KOICA기업협력실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19명의 참여 학우들을 이끌었다. 국제개발협력(ODA)소개와 KOICA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설명이 특강의 주를 이뤘다.

김 과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원인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시로 들며 세계적인 일이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ODA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ICA가 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0년대부터다. 2000년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화두에 오르며 다양한 기업과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CSR을 발전시켜 기업이 가진 본연의 사업과 연계해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하자는 CSV경영학을 받아들이게 됐다. 김 과장은 학우들이 이해하기 쉽게 CJ와 협업한 베트남 새마을 사업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특강을 주관한 우리 대학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KOICA로 향하는 학우들의 길을 열어주려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작년에 이어 시행되는 ‘ODA 자격증 스터디그룹’이 있다. 해당 스터디그룹은 6월 초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비봉축전에서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ㆍ코웍스와 함께 KOICA 해외봉사단 설명회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