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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7관 체력단련실 소음 문제, 대책 마련돼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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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05  0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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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학생생활관 소음, 이번에는 7관 사생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현재 학생생활관 7관 지하에 위치한 체력단련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사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존 씨름부 운동 공간은 레크리에이션센터 헬스장과 CLC 지하 헬스장 두곳이었다. 그러다 CLC 헬스장을 재학생에게 개방하게 돼 7관 지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 후부터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한 것이다.

7관 사생 A씨는 최고층에 거주 중임에도 시간대를 가리지 않는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 또 과거 체력단련실 바로 위층에서 거주한 사생은 기구를 내려놓을 때마다 진동이 울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이중재 학생생활관장은 “체력단련실은 생활관이 아니라 체육부가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문제를 시설 관련 부처와 체육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라고 밝혔다. 7관에 위치한 시설이지만 생활관의 담당이 아니기에 상황 개선이 힘든 것이다.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 씨름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공강 시간을 활용해 개별적으로 훈련한다. 그렇다보니 소음은 오전부터 오후 내내 지속된다. 심지어 시합 2주 전부터는 주말에도 시설을 개방해 사생들은 끊임없는 소음에 시달린다. 하지만 마땅한 대체 공간이 없어 씨름부 역시 난처한 입장이며, 시설 관련 부처는 임시방편으로 매트를 깔아주겠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단련실 소음 문제는 씨름부의 주의와 배려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사생들이 편하게 기숙사를 이용할 권리가 있는 만큼 씨름부도 편하게 운동할 권리가 있다. 하루 빨리 학교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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