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FD

주식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파생상품 중 하나로, 주식이 없어도 기초자산에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할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초자산의 진입가격과 청산가격 간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투자 위험도가 높아 전문투자자에 한해 거래가 허용돼 있는데, 전문투자자 자격을 얻으려면 1년 동안 월말 평균 잔고가 5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적인 주식 투자와 달리 주가 차액에 투자하는 것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2. 통정매매

유가증권을 거래하며 부당 이득을 취득을 목적으로 가격을 의논해 담합하는 행위로, 상대방과 미리 가격과 수량을 정해 놓고 터무니없이 높거나 낮은 가격에 사고팔아 불법으로 부를 이동시키는 수단이다. 통정매매는 주로 참가자가 적은 개별 주식 선물ㆍ옵션시장에서 이뤄지는데, 이는 거래가 활발한 현물 주식시장이나 지수 선물ㆍ옵션시장에서는 비정상적인 호가 주문이 나올 경우 다른 거래자가 가로챌 수 있어 담합을 통한 매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통정매매는 타인을 오인시키거나 시세조종의 수단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증권거래법에서는 이를 금지하고 있다.

3. 하한가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일별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가격을 하한가라고 한다. 주가의 급변으로 인한 혼란을 막을 목적으로 하루 동안 개별 종목의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는 한계 범위를 가격제한폭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범위까지 오르거나 내리는 것을 상한가·하한가라고 부른다. 가격제한폭은 일반적으로 전일종가에 일정비율을 곱하여 산출하며, 호가는 가격제한폭 범위 내의 가격으로 해야 한다. 즉, 일별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가격인 하한가는 기준가격에서 가격제한폭을 뺀 가격을 말한다.

4. 다크패턴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들을 은밀히 유도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하게 하는 것이 다크패턴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상에서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경험하는 악성코드나 피싱도 다크패턴의 일종이다. 다크 패턴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것을 뜻하는 ‘넛지’와 비슷하지만, 속임수에 가깝고 사용자에게 손해를 일으키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방식은 ‘남아 있는 상품이 1개뿐이다’ 또는 ‘이 상품을 232명이 함께 보고 있다’ 등의 ‘마감 임박’ 정보를 제공해 잠재적 구매자들을 유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