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캠퍼스라이프센터 희망터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유혜원 기자

경영ㆍ글로벌융합대 학생회가 학우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선사했다.

‘DM을 BADA줘’ 연합 행사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캠퍼스라이프센터 앞 희망터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어린이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잠시 멈췄던 대면 활동을 재개해 코로나19 이전 캠퍼스 모습으로 복귀하고 학우들의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434명이 방문해 오랜만에 준비된 연합 행사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어린 시절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놀이에서 착안한 다섯가지 부스들이 방문객들을 반겼다. 학우들은 빙고 맞추기 게임, 물총 사격, 대왕젠가, 비즈 공예를 즐기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중앙동아리 돌려차기와 협업해 준비한 격파ㆍ태권도복 체험은 외국인 교환학생들에게 인기였다.

메인 부스에서는 방명록을 작성한 참여자에게 개별 부스 참가를 인증할 수 있는 스탬프카드를 배부해 더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도장 3개를 모으면 팝콘을, 5개를 모으면 향수ㆍ의류브랜드교환권ㆍ카페 기프티콘 등의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생회 SNS 계정을 태그할 경우 에너지 음료를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형(인문ㆍ1년)씨는 “공강 시간을 활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주현 경영대 회장과 이한길 글로벌융합대 회장은 “학우분들에게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두 단과대를 홍보할 수 있어 더 의미있었다”고 입 모아 얘기했다. 또 “이번 행사로 연합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며 진행을 도와준 학생회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2학기에도 예정된 연합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