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캠퍼스라이프센터 4층에서 열린 Mini Vision Fair의 모습이다. 사진 이연희 기자

취업에 고민이 있는 학우들이 조언을 얻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3일 ‘2023 Hallym Mini Vision Fair’가 캠퍼스라이프센터(CLC)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Find Yourself’를 주제로 동문 멘토링과 취업특강, 심리 검사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사전신청자는 약 180명이었지만 현장 참여자가 많아 총 2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동문 멘토링에는 경영관리·영업·마케팅·IT·개발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이 멘토로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CLC 4층 스터디룸에서 진행된 멘토링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6회차가 편성돼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됐다.

취업 특강에서는 ‘뇌와 언어 심리학! 회복탄력성 높이기’를 주제로 강연해 스트레스와 감정 관리가 취업 과정에 중요한 요소임을 일깨웠다. 이외에도 직무 유형 검사인 E-DISC와 CPI, 성격유형검사인 MBTI,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자신을 알아갈 기회가 있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 취업 준비 쿠폰 지원사업의 부스에서는 취업 과정 중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며 신청 자격과 방법 등을 안내했다.

김재원 취업진로지원센터 직원은 “일반 Vision Fair는 취업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행사는 자기 이해를 중점으로 삼았다”며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을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동문 멘토링에 참여한 바니에 모하메드 소딕(글로벌비즈니스·4년)씨는 “대기업 취직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선배의 사례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용기가 생겼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동문 멘토링과 취업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각 10점과 20점의 한림 BeCome 마일리지가 제공됐다. 커리어디자인 학점대체 인증 이수 시간도 멘토링은 회당 0.5시간, 특강은 2시간씩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