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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3  0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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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루얼티프리

‘크루얼티프리’는 ‘학대가 없다’는 의미로, 영국의 동물권 운동가인 뮤리엘 다우딩이 인조 모피를 잔인함 없는 아름다움이라고 부르면서 처음 사용했다. 현재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의미한다. 2013년에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크루얼티프리를 상징하는 표시로 토끼가 자주 사용되는데 이는 드레이즈 테스트가 동물실험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드레이즈 테스트란 토끼의 눈에 마스카라 등 화장품을 수차례 넣어 안전성을 시험하는 안구 실험이다.

 

   
 

2. 디지털 디바이드

1990년대 중반 미국에서 처음 사용된 신조어로, ‘정보격차’로 해석된다. 디지털 환경을 이용한 거래 등이 급증하면서 디지털을 비교적 수월하게 이용하는 상류 계층과 그렇지 못한 다른 계층의 격차가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한 국가 내에서뿐 아니라, 지식과 정보의 장악에 있어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 또한 벌어지기도 한다.

정보화 초기 단계에는 통신모뎀의 보급으로 지구촌의 평등에 디지털이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됐으나,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정보격차는 심화됐다. 최근 AI가 디지털 디바이드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3. 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5개국의 머릿글자를 딴 브릭스는 21세기에 들어 기존의 경제강국인 선진국 지역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면적과 인구 규모가 큰 5개국이 부상함에 따라 붙여진 이머징 마켓의 이름이다. 처음에는 4개국만 묶은 BRICs로 시작했고, 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정식으로 참가하면서 BRICS로 변모했다. 남아공을 제외하면 모두 강대국이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열악한 면모를 보이는 국가들이다. 국방력은 강력하고 규모는 크지만, 질적인 경제력은 빈약한 나라들의 모임이 바로 BRICS이다.

 

   
 

4. 셔틀외교

한일관계에서 수시로 상대국을 오가며 정례 정상회담을 가진다는 의미로 쓰인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셔틀외교에 합의했다. 당시 1년에 한번씩 상대 나라를 오가며 정례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원래 제삼자의 ‘중재 외교’를 가리키며, 헨리 키신저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를 오가며 중재를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대통령실은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두고 “양국 간 셔틀 외교가 본격 가동되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간의 셔틀 외교는 2011년 12월 이후 12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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