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 참여한 춘천시장과 학생대표자들의 모습이다. 사진 유혜원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과 함께한 ‘청춘문답 대학생 간담회’에 우리 대학을 포함해 강원대ㆍ춘천교대ㆍ한림성심대ㆍ송곡대 등 5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단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생공방달리학교’에서 열린 간담회는 교육ㆍ창업ㆍ인구 등의 주제가 담긴 질문에 따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담화 형식이었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대학과 함께하는 인구 30만’등 두가지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 육 시장이 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의견을 말하면 학생들이 본인의 생각을 풀어냈다.

첫 주제인 세대에서는 현대 사회에 관한 대화가 주로 오갔다. 최한결 강원대 총학생회장은 청년들의 일자리에 대해 “사회적 시선이 만든 눈높이 탓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선택하지 않는다”며 정치ㆍ제도적 문제 해결을 말하기도 했다. 이어 ‘대학과 함께하는 인구 30만’을 주제로 한 담화에서는 현재 춘천이 맞닥뜨린 문제점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볼 수 있었다.

윤토아 우리 대학 부총학생회장은 춘천의 놀거리는 주로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편하게 다닐 만큼 교통 인프라가 많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육 시장은 “버스 기사들과 이용자들의 의견을 우선시해 노선을 개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3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