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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년 뒤 글로벌대학으로 거듭날까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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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8  0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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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며 명문사학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에 여러 지방대가 웃고 울었다. 우리 대학은 당당하게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속 사회적 기조는 이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드높였다. 지방 지역에 줄어드는 인구와 관심을 되살리려고 진행됐으며 5년간 1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까지 들였다.

아쉬운 부분은 이 예산이 장학금이나 시설 보수 같은 당장 눈에 보이는 학생 복지에는 쓰이지 못한다는 점이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실망스럽고 글로컬대학30 선정이 몸에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대학은 이를 알고 기존 설정한 목적을 달성해 위상을 더욱 높일 필요성이 있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다. 교육부에서 매년 사업 성과를 점검해 기준에 미달될 경우 제재가 가해진다. 정부의 지원이 끊기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대학 명성에 누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문제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대학들이 교육부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만큼 많은 지방대들이 사활을 걸고 치열했던 만큼 자격을 얻은 우리 대학은 이 기회를 살려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AI 교육 기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우리 대학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어느정도 AI 기술이 상용화되고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교육과정 최고봉인 대학에서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 부분 제한된다. 실제로 이 기술을 실현한다면 국내만 봐도 최초 수준이며 해외까지 넓혀도 거의 거의 없다. ‘AI 전문가’ 최양희 총장을 필두로 이 과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또 우리 대학이 AI 교육 기술 분야 최고로 우뚝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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