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색다른 강연으로 찾아온다.

우리 대학 도헌학술원이 주관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작년부터 개최돼 이어져 오는 참여형 강연회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명 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취지다.

이번 강좌는 ‘나의 소명, 나의 작품2’ 를 주제로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연을 듣고자 하는 학우는 공지 사항의 링크나 QR코드를 스캔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2학기에는 진중권 교수, 나태주 시인, 김형석 명예교수, 정지아 작가, 최철주 전 중앙일보 대표, 박섭형 교수가 차례로 우리 대학에서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강연은 이달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첫 순서를 맡은 진중권 교수는 미학 오디세이를 쓴 현실 정치 평론가로 현재는 광운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호근 우리 대학 도헌학술원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았다”며 “우리 대학에서 개최되는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과 교양을 쌓는 기회를 얻고, 성숙한 지역사회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헌학술원은 2022년도에 개교 40주년을 맞아 학내 구성원의 학술 역량을 높이고 성숙한 지역사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도헌학술원(248-292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