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찬/반 투표 결과 ‘대파대립(大破大立)’ 정 : 최덕화(생명·생물·3년)ㆍ부 : 한상철(정보통신공학부·3년) 후보단이 당선됐다.

  지난 4월 8일 중강당에서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선거 개표결과 총 50개 중앙동아리 중 43개 동아리가 참여해 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투표한 전체 동아리의 약 81%, 총 35개 동아리가 찬성했으며 나머지 8개 동아리가 반대했고 무효표는 없었다.

  이날 18대 동연회장으로 당선된 최 군은 이번 선거에 대해 “그동안 동연이 부재한 상황에서 과연 동연이 동아리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존재인가 하는 의문을 시작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며 “고민한 깊이만큼 앞으로 1년 동안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동아리와 함께하는 동연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부회장으로 당선된 한 군은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동아리인들께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열심히 해서 더 나은 동연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앙동아리는 「젊은 새이웃」이 신규 등록, 「증산도 학생회」·「날」 등이 재등록해 총 50개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