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첫 번째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가 지난 4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강의동 7216 강의실에서 약 35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확운위는 학생복지위원회 활동, 도서관 자치위원회 구성 등의 논의안건과 메이데이 활동, 자치도서관, 교육투쟁위원회(가칭),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우리들의 강의평가제, 대동제 기획 등에 관한 총학생회의 제안안건을 가지고 이뤄졌다.

  먼저 학생복지위원회 활동에서는 ▲통학버스 - 통학버스에 학교 로고 부착, 통학버스 이용전반에 대한 설문조사 ▲춘천 시내 셔틀버스 - 승차장 표지판 설치 ▲학내도로표지판 ▲과속방지턱 설치 ▲24시간 PC실 ▲대동제 관련 사업 - 주점 신청방법·위치선정·주류구입·공고계획 등이 논의됐다.

  도서관 자치위원회에 대한 논의에서는 총학생회장 남궁정(사과·심리·4년) 양이 “예산이 편성돼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반드시 성립될 것이다”고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교육투쟁위원회(이하 교투위)에 대해서도 학부제 대책위원회(가칭), 한림민주주의 발전 추진위원회(가칭), 재정위원회(가칭), 교육권 확보위원회(가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림민주주의 발전 추진위원회에 대해 “대학발전추진위원회(이하 대발추)의 경우 위원이 계속 바뀌어 이전 위원에게 요구했던 사항들이 제대로 이월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대발추를 책임성 있게 이끌고 단대와 각 전 공간에 원활히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꾸릴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강의평가제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교양과목의 교수에 한해 먼저 이뤄질 전망”이라며 “강의평가제 결과는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2학기 수강신청 때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대동제의 경우 체육대회, 차 없는 대동제, 주점, 무대위치, 과동아리 한마당, 전시분야 활성화, 1과 1사업 제안 등이 논의됐다. 올 대동제 체육대회는 농구, 마라톤, 족구, 줄다리기, 축구 등의 종목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동제의 기획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