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는 지난 10월 7일부터 ‘한림 사랑지킴이’라는 교내 규찰대를 모집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 음주 후 소란행위와 고성방가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총학생회는 96학년도 2학기부터 총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된 교내 규찰대를 조직하여 운영해 왔으나 인원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활동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준수(컴퓨터공학과·4년）부총학생회장은 “학교 측에서는 청원경찰 동원을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학교는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총학생회에서 상시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대원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교내를 규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