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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제38회 사법고시 합격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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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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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철학을 연결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될 터”- 안경재 (법학과·94년 졸업)
“고시문화가 없는 곳에서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 이상희 (법학과·4년)

  우리학교에서 처음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안경재(법학과 94학년도 졸업)군, 이상희(법학과·4년)양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1 특별히 법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이상희(이하 이): 특별한 계기는 전혀 없었다. 한림대 법학과에 원서를 쓰기 전까지는 솔직히 한 번도 법학을 공부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법학과에 들어와서도 무작정 1년간 지내다가 좀 더 규칙적이고 안정된 생활을 할 목표로 우연히 공부하게 됐다.

안경재(이하 안): 나 역시 마찬가지로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법을 공부하다보니 법이 현실과 철학을 서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절충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법에 대한 진정 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이러니 한 것은 1학년때 이와 같이 법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친구 이광철 총학생회장이 현재는 법에 의해 수배중인 상태라는 것이다.

2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안: 우선은 고시를 준비하는 선배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패스한 선배가 없어서 토론을 할 만한 상대도 없었고 모르는 게 생겼을 때 조언을 구할 선배도 없었다. 교수님은 멀고 선배는 가까운 법이라는 데…(웃음). 또한 고시문화가 없는 곳에서 다른 친구들과 시간, 리듬이 달라 동료들과 융화하기가 어려웠다.

3 안경재 군이 잠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학생운동에 관한 독특한 입장을 갖고 있을 것 같다.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현재의 학생운동을 어떻게 보는가?

이: 지난 8월에 있었던 연세대 사건을 보고 두 가지를 느꼈다. 첫째는 대중참여에 관한 문제다. 과격한 어구 등으로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운 점 등에서 실패했다고 본다. 두 번째로는 편협된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느꼈는데 국가 권력을 향해 한 쪽으로 치우친 언론의 행태를 보고 ‘대언론 투쟁’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됐다.  

4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안: 공부하는 데는 형식적인 것보다는 중심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공부함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자신의 공부 방법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 뭘해야 할지를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그 후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것이 법서라고 생각하고 일단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했다.

/ 위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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