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 27일에 있을 학생회 선거날짜에 임박한 후보들이 이공학관과 사회과학관 강의실·중앙현관에서 유세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공대 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학생 복지시설의 향상 ▲강의 환경 개선에 대한 대응책 마련 ▲투명한 학생회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강의실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세와 관련해 공대 학생회 선거운동본부위원장 홍욱한(정보통신·2년)군은 “현재 선거본부의 인원이 부족한 점과 작년 학생회운영 문제로 학생들이 학생회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지만 1, 2학년의 경우 많은 관심을 보여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투표에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사회대 학생회 후보단은 ▲사회대 자치포럼 ▲사회대 공간 조정위원회의 구성 ▲과 학생회 활성화를 위한 기획부 연석회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대 학생회 회장 후보 백자영(정치외교·4년)양은 유세를 통해 “학생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지난해 총학생회 구성이 무산됐다. 사실상 단대 학생회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사회대 학생회 구성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행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공대와 사회대 선거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각각 이공학관 1층 중앙현관과 사회과학관 1층 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투표시 학번 또는 주민등록번호가 게재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김영호 기자 sy0911@hally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