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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도]인터뷰②「참여연대」김기식 정책실장“기만적인 노동법개정이 지속된다면, 계속 투쟁 할 터”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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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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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총파업은 국제, 시민연대를 비롯한 전국민적 지지를 받는 6.25 이후 최대 규모의 파업이라고 생각한다. 총파업의 성과에 대한 의견은?

  우선 최초의 정치적 투쟁이며, 산별노조를 앞당기기 위한 대중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본다. 단기적으로는 개정된 노동법의 실질적 무효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민주노조운동이 한국사회 내의 사회세력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관계에서 「민주노총」이 확실한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이번 총파업에서 「참여연대」 활동 계획은?

  곧 열릴 임시국회에서의 노동법 재개정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기만적인 노동법개정 행태가 지속된다면 노동법 재개정을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다.

▲ 「민주노총」의 앞으로의 향방과 「한국노총」과의 관계에 대해서?

  노동법재개정이 안 될 경우, 4차 총파업에 관계없이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노동계에서 「한국노총」과의 관계는 이미 「민주노총」이 실세라고 할 수 있다. 「한국노총」과의 연대를 계속하는 유연적인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 대선을 앞두고 황장엽 망명사건, 이한영 피살사건 들이 속출됨에 따라공안정국에 따른 인권탄압도 예상되는 데 이에 대한 의견은?

  현 시점에서는 「민주노총」과 노동계에 대한 탄압이 예상되고 있으나, 과도한 탄압은 시민의 반발을 초래할 뿐이다. 또한 과거에 비해 시민의식, 국민의식이 성장했기 때문에 현 시기는 정권에 매우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안기부법 개정에 따른 안기부의 공권력 남용이 우려된다.

/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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