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제 12회 학위수여식이 학생·학부모·교수 등 약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수여,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상주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은 새로운 시작을 맞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혁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문학사 2백 61명, 경제학사 61명, 법학사 54명, 경영학사 94명, 정치학사 26명, 이학사 2백61명, 체육학사 54명, 공학사 50명, 의학사 79명 등으로 지난해 7백 58명보다 1백 82명 많은 총 9백 40명이 학위를 수여했다. 석사학위는 문학석사 5명, 이학석사 8명, 체육석사 34명 등 총 52명에게 수여됐으며, 박사학위는 문학박사 1명, 의학박사 4명으로 총 5명에게 수여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졸업생으로 재무학과 송재경 군이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총장상으로는 ▲국어국문학과 신지연 ▲일본학과 차유경 ▲러시아학과 표옥현, 정옥남 ▲사회학과 김혜선 ▲경영학과 이진생, 이원복 ▲사회복지학과 한정순, 이영미, 박현철, 이현주 ▲법학과 전영창, 양재훈, 박창식, 탁정훈 ▲생물학과 정재욱 ▲컴퓨터공학과 김연호, 유동훈 ▲전자공학과 황성길 ▲통계학과 김일권, 이혜정 ▲식품영양학과 염태라 ▲의학과 문호동 등 23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은 예전과 달리 이상주 총장이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 전원에게 직접 학위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