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2학기부터 재학생 장학금 중 면학장학금과 공로장학금이 없어진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장학금 지급 개정안을 확정, 지난 2월 13일 발표했다.

  또한 재학생 성적장학금 내역 중에서 기존의 직전학기 평점이 4.0이상인 학생에게는 모두 지급되던 것이 직전학기 평점이 3.5이상의 각 학과 10％이내의 성적우수자로 제한, 축소 됐다.

  하지만 신입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기존의 내역에 전교 수석장학금, 단과대학 수석장학금, 학과 수석장학금, 추천 장학금에는 본인이 원할시 기숙사비 8학기분이 면제돼 장학금 혜택이 늘어났다.

  이외에도 추천장학금의 경우 기존의 대학교 장로회에서 선발하던 방식을 탈피, 97학년도 2학기부터는 대학입학 수능 성적의 상위10％ 이상 및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출신고교장 추천을 받아 장학위원회가 인정하는 학생에게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은 94년 이후로 수혜학생이 많지 않아 입시 총점 80％이상인 학생에서 75％이상인 학생으로 폭을 넓혀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장학금제도에 관해 이임찬 학생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제도의 개편은 94학년도부터 변경된 입시제도가 시행되면서 맞지 않은 부분을 삭제한 것”이며 “없어진 부분들은 기존에 있던 장학금으로 흡수, 강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