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20년 특별기획 Ⅰ ‘연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젊은무대’

  창작극만을 공연하는 극단 「연우무대」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저항 20년, 희망 20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연우 20년을 맞는 첫 번째 행사는 ‘연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젊은무대’이다. 이는 1996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신작회곡을 작가와 연출가, 배우들이 함께하는 워크샵을 통해 극본을 완성, 무대에 올리게 되는 연극 2편을 의미한다. 첫 번째 작품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게하는 어둠을 표현하는 『파리들의 곡예』이고 두 번째 작품은 사람에게 있어 ‘집’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를 생각하게 하는 『기형도 詩 “위험한 家系-1969”』이다.

작품하나 :『파리들의 곡예』
극본/연출 : 김태웅
공연일시 : 4월 3일∼13일/4시 30분, 7시 30분
장소 : 혜화동 연우소극장

작품 둘 :『기형도 時 “위험한 家系-1969”』
 극본/연출 : 김학선/김종연
공연일시 : 4월 17일∼27일/4시 30분, 7시 30분
장소 : 혜화동 연우소극장

윤이상 CD롬 발매

  월간 「객석」이 지난 13년동안 모은 자료를 토대로 윤이상 CD롬을 발매했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삶과 음악세계를 정리한 ‘상처입은 용 윤이상’은 3분여에 걸친 윤이상의 생전 육성 녹음을 시작으로 ‘윤이상의 삶과 꿈’, ‘윤이상의 음악’ 두 가지로 주 화면이 구성돼 있다. ‘윤이상의 삶과 꿈’은 지역별, 주제별, 연보, 내가 만난 윤이상 등 4개 항목으로 분류돼 있으며 ‘윤이상의 음악’은 ‘나의 음악에 대해’, ‘윤이상 음악제’, ‘작품목록’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이 CD롬 뒤에는 95년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윤이상 음악제’의 실황상황도 녹음돼 있다.

김유정 선생 추모 60기

  1930년대 한국 문학을 대표했던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60주기를 기리는 행사가 지난 29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내 김유정 동상 앞에서 마련됐다. 60주기 기념행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7시에는 「김유정 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김유정 추모 문학의 밤’이 열렸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의 기틀을 다진 김유정 선생의 생애 및 문학적 업적을 되새기기 위해 ‘김유정 추모 문학강연회’를 주 1회씩 순회 강연 형식으로 개최한다.

김덕수 음악인생 40년 기념 춘천공연

일시 : 4월 11일(금) 오후 7시(1일 1회)
장소 :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
내용 : 김덕수 외 한울림 예술단 15명의 사물놀이 1부, 2부
특별초청 - 춘천초등학교 사물놀이
문의 : 좋은나라 241∼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