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0일과 4월1일 신학생회관 앞에서 제13대 의과대학(이하 의대)과 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대) 해오름제가 열렸다. 20일에 열렸던 의대 해오름제는 올해 사업계획과 학생회 간부소개, 고사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일부터 열린 사회대 해오름제와 새내기 한마당이 오늘(2일)까지 신학생회관 앞과 씨알의 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첫날인 1일에는 사회대 학생회 고사 및 상설 전시회가 씨알의 터에서 있었고, 이어 오후 6시부터 신학생회관 앞에서는 해오름제가 열렸다. 둘째날인 2일에는 신학생회관 앞에서 강지수(중앙대 강사)씨가 ‘풍선, 함께 어울리는 마당’이라는 주제로 마임공연을 하며, 춘천지역 연합 노래패인‘자유’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회대측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좌파정치 지평확대를 위한 반 대학운동, 노동·참여·자치의 공간을 위한 공간 살리기 운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회대 학생회는 단순한 축제의 장을 비판하며, 다양한 과 학생들의 문제제기 의식과 이것을 해결해가는 공동체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대는 신문발행, 과 동아리 연합회 신설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