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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자] 조장(助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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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송나라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어떤 농부가 곡식의 싹이 더디게 자라자
어떻게 하면 빨리 자랄까 궁리를 하다가 급기야는 싹의 목을 뽑아주었다. 그러고는 집에 돌아와 그의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싹이 자라는
걸 도와주고(助長) 왔소이다." 이 말을 들은 아내가 아무래도 미심쩍어 나가 보니 싹이 모두 위로 뽑혀 있어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해
시들시들하게 말라 있었다. 요즘와서는 옳지 못한 것을 도와준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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