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착공, 공연장·방송 실습실 등 갖춰   다목적 강당인 문화관(가칭)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99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관 옆 구체육관 자리에 1천1백50여평 규모로 들어서게 될 이 건물은 지상 2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며 ▲지상 1, 2층에는 연극과 영화, 마임 등을 공연할 수 있는 공간 ▲지하 1층에는 언론정보학부를 위한 TV와 라디오 스튜디오, 멀티미디어 시설 등의 실습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에는 국제회의를 가능케 하는 첨단 동시통역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 문화관 신축과 관련해 언론정보학부 유재천 교수는 “99년 문화관이 완성되면 심도있는 강연과 강좌가 개설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만의 문화관이 아닌 춘천지역의 열린문화공간으로 이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 주변에는 건물을 중심으로 아스팔트를 걷어내 나무를 심고 벤치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