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실시됐던 14대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 선거 결과 정·부 위원장에 박운영(통계학과·4년)군과 이성애(사회복지학과·4년)양이 당선됐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포함해 각 과학생회장 및 일반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개표는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강의동 7216 강의실에서 이뤄졌으며 개표는 공대, 자연대, 인문대, 사회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 박운영·이성애 후보단은 2백99명의 지지를 얻어 조병훈(경영학과·4년)·김영호(유전공학과·4년)후보단을 54표 차이(무효 3표)로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는 4학년 전체 1천2백21명 중 5백47명(54%)이 참여했으며 각 단대별 투표인원은 ▲인문대 1백45명(58.9%) ▲사회대 1백91명(54.1%) ▲자연대 1백61명(54.6%) ▲공대 50명(39.4%)이다. 졸준위 정·부 위원장에 당선된 박운영·이성애 후보단은 “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대로 졸준위 사업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투표율이 다소 저조했지만 졸준위 사업에는 4학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