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3일 「민중연대실천단」(이하 민연단) 발대식이 있었다. 장재웅(일본학과·3년)군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은 현정세 분석 및 세계 노동절의 의의 설명, 민연단 결성문 낭독, 상반기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민연단 결성 의의에 대해 단장 민복기(사학과·4년)군은 “108주년 세계노동절을 기점으로 민중 생존권 침해와 학생 자치권 탄압 등 사회 전반적인 민중 문제를 폭로하고 이에 저항하기 위해 민연단은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군은 결성문 낭독에서 “민연단은 사회적 모순과 불평등을 극복해 한국 학생운동사의 역사적 기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연단은 올해 사업으로 ▲강력한 저항전선 구축 ▲노동자 생존권 사수 ▲여성의 권위 신장 ▲환경 보전 ▲학생자치권 사수 등을 상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