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실업자훈련을 위한 대학·전문대의 시범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하기 위해 노동부에 이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실업자교육훈련과정은 훈련 수료 후 취업과 연계되고 미래의 직업수요와 산업구조 구도화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는 실업자교육을 실시한다.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10여개의 우수대학에는 약 67억5천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 사업착수시 50％, 훈련실시 중 40％, 취업알선 등 실적파악 후 10％를 지급하게 된다. 또한 시설장비를 보강할 경우 5년 상환 연리 6％ 최고 20억원을 대부해 줄 계획이며, 선정대학에 한해서는 전담직원을 배정해 제반 행정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동부에서 제시한 실업자 재취업을 위한 훈련과정은 ▲현재의 산업수요에 부응하거나 미래의 직업 및 산업수요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과정 ▲고급 사무관리직 실직자를 위한 과정 ▲산업체와 연계해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과정 등이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시범기관 선정결과가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