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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의견] 한림인에게 듣는 "학교 내 나만의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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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분위기에 잡 카페”
저는 다산관 잡 카페에 있는 시간이 많아요.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시끄럽지만 그 시간만 피하면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또한 바로 옆에 그라찌에가 있어 친구들과 함께 커피를 사서 잡 카페에 자주가요. 차를 마시며 공부도 할 수 있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또 컴퓨터도 있어 인터넷을 이용해 과제도 할 수 있죠. 특히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그곳에서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기,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죠.
/ 권혁우(법행정·2년)
“가족 같은 분위기, 동아리 방”
학교 내 공간 중에는 동아리 방이 가장 편하죠. 심심할 때 동아리 방에 가면 항상 언니, 오빠들이 있거든요. 언니, 오빠들이 가족같이 저를 잘 챙겨주셔서 참 좋아요. 그래서 수업이 없는 시간이면 매일 학관 1층으로 향해요. 동아리 방에 가 밥을 먹기도 하고 언니, 오빠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죠. 또한 그림을 그리는 동아리여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기도 해요. 동아리 방 식구들은 저에게 가족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제집처럼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이죠.
/ 김선경(경영·2년)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과방”
저는 연암관 4층에 있는 중국학과 과방이 제일 좋아요. 강의실과도 가까워 공강시간에 가기에는 딱이거든요. 또한 다른 과 학생은 없고 우리 과 학생들만 있어서 이야기할 때 너무 잘 통하고 좋아요. 특히 항상 선배들이 있어 과제를 할 때도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하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 그 전날 과제가 많아 잠을 많이 못 잤을 때 소파에서 잠깐 자고 나면 피곤함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제 과방이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간식을 친구들에게 뺏기지 않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 김재근(중국·2년)
“조용하게 집중할 수 있는 도서관”
도서관은 조용해서 수업이 없는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것 같아요. 공부하거나 보고 싶었던 책을 볼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도서관 중에서도 4층이 제일 좋아요. 4층에는 카페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 많이 있거든요. 책을 빌린 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일은 참 행복한 거 같아요. 도서관은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잖아요.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할 때는 집중하기 좋은 장소에요. 그래서 저는 수업이 없으면 도서관에 자주 가는 편이에요.
/ 박태진(언론정보·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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