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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기차여행, 내일로와 함께 떠나요여행객 사이 인기 명소부터 각 출발역별 혜택까지 알아보다
강수빈 기자  |  sb3403@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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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2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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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찾아왔다. 주위에는 계속되는 추위에 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어느덧 종강 날짜가 성큼 다가왔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지금, 바쁜 일상 속에서 과제와 시험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 머릿속으로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번 겨울방학에는 낭만이 흐르는 기차여행을 통해 국내 숨은 명소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코레일에서 발매하는 20대를 위한, 청춘의 특권. 내일로 기차티켓 한 장이면 전국을 여행할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고민이 많은 우리 대학 학생들을 위해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내일로 여행을 위한 특별한 여행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일로는 6월에서 8월, 그리고 12월에서 2월까지 만25세 이하 청춘들에게 판매하는 철도 자유여행 패스다. 내일로 기차티켓 한 장이면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의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5일 또는 7일간 무제한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할 수 있다. 

내일로는 발매를 시작한 2007년, 8천여 장 판매 이후 현재까지 한 해 17만5천여 명이 이용하는 청춘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티켓발매는 내년 2월 28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발매할 수 있으며, 5일권은 56,500원, 7일권은 62,700원이다. 과거에 내일로를 이용한 실적이 있으면 이번달 동안은 만 25세가 넘었더라도 다시 내일로를 이용해 한 번 더 여행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에 연령제한으로 아쉬워하던 학생들 역시 내일로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다. 

대학생들이 내일로 기차여행을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많은 여행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국내의 유명한 명소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코레일, 지방자치단체, 지역업체 등이 연계해 관광지 입장료, 지역 맛집, 숙박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여행 경로부터 숙박까지 모든 일정을 스스로 계획해 떠나는 내일로 기차여행에는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낭만이 있다는 점이 내일로 기차여행의 인기요소 중 하나다.

보통 내일로 기차여행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겨울 내일로 기차여행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뽑힌 곳을 지역별로 소개해보자면 먼저 전라북도 전주가 있다. 페이스북에서 ‘먹방의 성지’라 불리며 추천 여행지로 자주 올라오는 전주는 내일로 티켓 판매 2위를 차지하는 인기 여행지다. 부산은 경상도 지역의 인기 여행지로 다양한 먹거리와 해수욕장으로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강원도 지역에는 강릉이 겨울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릉 대관령 삼양목장은 영화 연애소설과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촬영지로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한 나무가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충청도는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지역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지역이지만 숨겨진 명소가 많다. 대전에서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지인 성심당이 위치하고, 추위에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유성온천 역시 대전의 명소다. 또 충청북도 제천에는 제천 향교, 교동벽화마을, 금월봉,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가볼만한 명소가 숨어있기도 하다.

기차여행은 어떤 지역의 어느 도시의 명소를 여행할 것인지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차의 배차시간이 길어서 이동시간이 길 뿐만 아니라 환승을 하는 경우라면 기차 이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세울 때 기차 이외의 다른 교통수단도 고려해 볼만하다. 또 각 역마다 주어지는 혜택이 다르므로 계획한 지역의 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비교해 선택하는 것도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내일로 기차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아 ‘내일로 대표 출발역’이라 불리는 서울용산역에서 티켓을 발매하면 전국 카셰어링 ‘YOU CAR’를 1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롯데시네마 2천 원 할인권과 목베개, 손난로, 물티슈, 접이식 방석 등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숙박업체 할인 역시 제공하고 있어 강릉, 광주, 부산, 전주 등 전국 최다 숙박업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역의 경우 카페 ‘Drop Top’ VIP 카드 및 머그컵, 자전거 무료 시승권, 한국철도노선도를 제공한다. 또 부산 내 게스트하우스와 찜질방 등 숙박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주, 익산, 남원, 정읍역이 위치한 전라북도 본부에서 티켓 발매 시, 정읍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2천 원 할인 및 한옥생활체험관 전통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등 먹거리, 숙박 부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해, 정동진, 태백역의 강원본부에서 발매 시, 무료숙박 제공, 바다열차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를 통해 출발지 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확인하고 이용 가능하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추운 날씨 탓을 하며 방 안에서 이불과 있지만 말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전국에 숨은 명소들을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차 안 창문을 통해서 바라보는 겨울풍경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젊음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내일로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 떠나면 이건 꼭 드셔보세요
부산 냉채족발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근처에는 깡통시장,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시장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냉채 족발은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먹거리다. 아삭아삭한 냉채와 족발, 해파리가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주 문꼬치
다른 지역의 여행지보다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전주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맛볼 수 있는 문꼬치다. 문꼬치는 삶은 문어 꼬치를 직화로 구워서 만든 것으로 문어의 쫄깃한 식감을 3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강릉 초당순두부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은 두부로 유명한 곳이다. 초당두부는 바닷물 그대로를 응고제로 쓴다는 것이 특징이라 고소한 콩 향 뒤에 바다의 향이 묻어난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초당순두부는 강릉의 대표음식으로 강릉을 방문한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다.

여수 게장백반
전라남도 여수의 10미 중 하나로 뽑힌 게장백반은 여수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다. 게장백반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해 게장백반 골목이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다. 특히 돌게장 백반은 돌게를 고추장 양념에 비빈 양념게장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안동 찜닭
안동의 대표음식인 안동 찜닭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삶은 닭에 온갖 채소와 양념을 섞어 졸인 요리다. 담백한 맛 때문에 누구든 좋아해 안동 구시장에는 찜닭 골목이 있을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메뉴로, 안동에 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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