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은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의 약자로 학생 개인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인재발굴에 힘쓰고 있다. 산학협력 친화형 학사운영 및 개혁을 통한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 현장 밀착형 교과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행 중인 사업의 목표는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구조 개혁 ▲현장 밀착형 실무교육 강화 ▲산학협력 연계체계 구축 등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또한 헬스 케어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산학협력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지난 1년 동안 LINC 사업의 교과목을 수강한 600여 명의 학생 중 사회복지학부와 정치행정학과의 학생들은 각각 복지시설에 상담 매뉴얼을 만들어 보고하고 양구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려 캠핑카 관광코스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같은 해, 44개의 창업동아리를 발굴 및 지원하며 창업교육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LINC 사업의 학생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헬스 케어 융ㆍ복합 교과과정’, ‘현장 체험형 교과목’, ‘취ㆍ창업 역량 강화’ 등이 있다. 헬스 케어 융ㆍ복합 교과과정 중 ‘헬스 케어 캡스톤 디자인’은 실제 기업을 위한 솔루션 및 시제품을 구상해 기술 사업화와 기술이전, 특허출원에 도움을 주며 이 때 팀 운영에 필요한 경비, 재료비, 문헌구입비, 회의비 등 활동비는 LINC 사업단에서 지원한다. LINC 사업에서 강조하는 헬스 케어 서비스는 ‘웰빙’의 개념을 토대로  육체적ㆍ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한다.

우리 대학 헬스 케어 서비스 전문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학과 중 이ㆍ공 대학의 학생들은 ‘유헬스 ICT 서비스 전문가 융ㆍ복합 과정’, ‘헬스 케어 바이오 제품 전문가 융ㆍ복합 과정’을 통해 유헬스를 비롯한 면역과 건강에 관련한 교육을 받는다. 또 사회ㆍ과학 대학의 학생들은 ‘LOHAS 서비스 전문가 융ㆍ복합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제시 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이 교육에는 올해부터 경영 대학 학생들이 참여한다. LINC 사업단 측은 “교육 과정 중 사회ㆍ과학 대학과 이ㆍ공계 대학, 경영 대학의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융합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취업과 창업 역량의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현장실습과 캠프를 통해 이뤄지며, 취ㆍ창업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이경은(디지털콘텐츠ㆍ3년) 씨는 2014년도 2학기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취업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게임동아리인 ‘코브레인’의 회장으로 활동한 기간 동안 “LINC 사업단이 취업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줬다”며 “특히 아이템 회의 시,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의비도 지원해줬다”고 전했다. 

LINC 사업단은 실질적인 취업에 현장실습이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교육과정에 적극적인 참여 중이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 현장실습, 창업교육, 캡스톤 디자인, 기업 맞춤형 실습 등을 통해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는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캡스톤 디자인은 사람들의 건강한 의식주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으로 요즘 현대인들이 복지와 융합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LINC 사업단의 유송영 행정 지원부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는 교육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며 “특히 캡스톤 디자인은 취업과 직접 연계 되는 프로그램이니 취ㆍ창업에 있어 필수라는 개념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링크 사업은 사업단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5월에 전공에 대한 교육이 돼 있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며, 취ㆍ창업에 대한 상담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LINC 사업단(248-329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