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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하던 다이어트, 이젠 ‘몸’으로 하자!
원은지 기자  |  oxo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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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30  1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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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여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뇌리를 스치는 것은 바로 ‘다이어트’다.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대중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마땅한 운동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열심히 운동하고, 굶고, 참으면서 다이어트를 해봤자 제대로 된 운동 방법이 아닌 이상 유지는 어렵다. 반면, 최근 화제가 된 스타 다이어터들은 공통적으로 ‘폭풍 감량’에 성공뿐만 아니라, 몸매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된 다이어터는 KBS의 예능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헬스 보이’에서 70㎏을 감량한 김수영이다. 그는 방송에서 매주 감량된 체중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옴과 동시에, 건강을 되찾은 다이어트의 좋은 예가 됐다. 그에 앞서 화제가 된 다이어터는 32㎏을 감량한 가수 박보람이다. 그녀는 5년 전, 케이블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에 출연했을 당시의 통통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와 함께 돌아왔다. 김수영은 최근 한 방송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며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며 하루 세끼를 모두 챙겨 먹었다”고 밝혔다. 또 박보람은 한 인터넷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 채소와 과일 위주이다 보니 건강도 좋아졌다”며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스타일을 구축해 나갔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지는 우리 대학 운동동아리 ‘밸런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무리한 운동법을 무작정 따라 하다 보면 다칠 수 있어요”

권순호(체육ㆍ4년) 씨는 여름이 돌아오면,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1~2달간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필수 중의 필수인 근력 운동과 전신 유산소 운동을 주로 한다. 또 그는 저염식을 하며 하루 권장 칼로리를 채워줄 정도로만 끼니를 때운다. 다이어트 정체기가 오면 꾸준히 해오던 운동도 ‘내일 하자’를 반복하며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권순호 씨는 다이어트의 고비를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는 “모델이나 보디빌더와 같이 몸이 좋은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다”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해 운동 때마다 상기시키니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에 3번씩은 꼭 30분간 운동을 한다. 일주일에 3번, 하루에 30분씩 가벼운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더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단기간에 빼면 반작용이 일어나서 위험하죠”

그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을 수 있다”며 “운동은 거의 생활화하는 게 가장 좋다”고 유의사항을 전했다. 그가 학우들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은 바로 ‘GS(Group Exercise)’다. GS는 노래를 틀고 안무를 지도하는 강사를 따라 하는 운동이다. 근력 운동보다는 부담이 적고 재밌는 게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가 무리한 운동에 지친 다이어트 초보자들에게 GS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이어트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학우들에게 ‘굶는 것’은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는 “안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져 살이 처지게 된다”며 “살이 처지면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는 것이 힘들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형이에요”

정문주(재활운동ㆍ4년) 씨는 운동하기 위해서 우리 대학 한림스포츠센터 헬스장을 꼬박꼬박 이용한다. 그녀는 한림스포츠센터에서 국가 근로 장학생으로 일하며 헬스장을 자주 이용했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늘 힘들다는 그녀는 특히, 학교 축제나 전공 행사가 있을 때는 몸매를 집중 관리하며 군것질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녀는 다이어트의 장점으로 몸의 라인이 예뻐지는 것을 꼽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입고 싶은 옷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으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가볍고 상쾌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세 교정’을 꼽았다. 일부 하체 비만 여성의 경우 틀어진 골반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다. 이런 경우 체계적인 운동법으로 자세도 바르게 교정하고 살도 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 하는 것을 내 몸이 모르게 하라”

그녀는 “규칙적인 시간에 밥을 꼭 먹어야 한다”며 “다이어트의 포인트는 내가 지금 다이어트 하는 것을 내 몸이 모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다이어트를 할 때 굶으면, 몸의 체질이 살찌는 체질로 변해 역효과를 불러온다”고 덧붙였다. 무작정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오히려 요요 현상을 일으키고,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어 그녀는 “다이어트는 식습관이든 운동이든 규칙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쁘다면 동아리 활동이나, 한림스포츠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아요”

학업과 취업에 바빠 매일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녀는 그런 학우들에게 ‘우선 자신에게 흥미가 있는 운동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또 그녀는 바르지 않은 자세의 스쿼트와 같이 무작정 어려운 운동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다이어트를 하려는 학우들과 그룹을 지어 운동하는 것을 추천했다.

긁지 않은 복권을 긁어라! ‘스쿼트ㆍ플랭크 배우기’

우리 대학 운동동아리 ‘밸런스’는 바쁜 학우들이 빠르고 쉽게 몸을 만드는 운동으로 스쿼트와 플랭크를 추천했다. 이 두 운동은 몸의 중심을 단련해줘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탄탄한 복근 단련과 자세교정을 할 수 있다.

스쿼트는 근력 강화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다. 쉽게 말해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동작이다. 먼저,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편안하게 선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시선은 전방 15도를 향한다. 이때,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 서서히 무릎을 굽혀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앉는다.

플랭크는 윗몸일으키기 자세에서 팔꿈치를 구부려 손대신 팔 아래에 체중을 실어 버티는 운동이다. 팔꿈치는 어깨와 일직선을 이뤄야하며 고개는 들지 않아야 한다.

위 운동들은 우리 몸의 중심인 등, 복부, 엉덩이, 골반 근육을 발달시킨다. 간단한 동작만으로 멋진 몸을 만들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 무리한 운동과 식이요법에 지쳐 번번이 포기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보자! 2015년에는 학우들이 건강과 몸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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