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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평가서 최상위 ‘A등급’ 받아교육여건 항목서 ‘만점’ 자율적 정원 감축 가능해져 / 낮은 평가받은 도내 타대학, “결과 수용 못 해”
김선애 부장기자  |  ksa082@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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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5  13: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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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평가) 결과에서 최상위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도내 4년제 대학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평가는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전국의 총 298곳의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급감하는 학령인구에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이번 평가 계획을 설립했으며, 평가를 통해 입학 정원을 2023년까지 약 40만 명으로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크게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의 4개 항목으로 나뉜 12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으며 총점에 따라 대학을 그룹 1과 그룹 2로 구분했다. 또한 그룹 1내에서 95점 이상은 A등급, 90점 이상은 B등급, 90점 미만은 C등급으로 구분했고, 그룹  2내에서 70점 이상을 D등급, 70점 미만을 E등급으로 지정했다. 그룹 1에 해당하는 대학은 1단계 평가만 받게 되지만, 그룹 2에 해당하는 대학은 2단계 평가의 대상이 된다. 2단계 평가 대상이 된 대학은 ▲중장기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3개 항목의 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전국의 일반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해 총 34곳이며 B등급 56교, C등급 36교, D등급 26교, E등급은 6교의 대학이 받았다.

A등급은 교육여건 항목에서 만점을 받고 나머지 지표에서 만점의 80% 이상을 획득한 대학이 해당한다. 우리 대학은 교육여건 항목(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과 교육성과 항목의 학생충원율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A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항목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대해 노건일 총장은 “최상위 그룹에 속한 대학 가운데 우리 대학이 규모는 가장 작지만 최선을 다해 가르친다는 교육철학과 고령친화, 의료·생명 분야의 특성화 등 그간의 경쟁력 제고 노력이 좋은 평가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음으로써 정원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학자금 대출과 국가 장학금 수여에서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B등급을 받은 대학부터는 4%에서 15%까지 차등적으로 정원감축 비율이 권고됐다. 또한 D등급은 2016년 정부 재정지원사업 제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미지급과 함께 학자금 대출에서 일부를 제한받게 된다. E등급을 받았을 경우 2016년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제한을 받고 국가장학금 ⅠㆍⅡ유형이 미지급되며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몇몇 도내 대학들은 이번 평가에 지방대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반응이다. 특히 D등급을 받은 강원대는 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교육부에 항의문을 작성하는 등 거센 반발을 지속하고 있다. 강원대에 재학 중인 금수연(회계ㆍ2년) 씨는 “결국 피해를 받는 것은 학생들이라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교육부는 이번 정원 감축 권고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불균형적인 정원 감축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8년 연속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ACE)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대학 특성화 사업(CK-1)에, 올해에는 고교정상화사업에 선정된 점이 이번 평가 결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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