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학생복지관 중강당 및 희망터에서 우수동아리 학술대회(대회)가 열렸다. 학생지원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아리 학술 활동을 육성하며 동아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을 한 14개의 동아리는 총 1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18개의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학생복지관 중강당에서 열린 1부에서는 학술, 창업(취업), 봉사ㆍ체육 분야의 12개 동아리가 각각 동아리 소개,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학생복지관 앞 희망터에서 기획공연 동아리 6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 1부에서는 광고홍보 동아리 ‘RUN’이 대상을 받았다. RUN 회장 오가영(광고홍보ㆍ4년) 씨는 “부담감이 컸지만, 동아리 부원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모전 및 다양한 대외활동에 도전하며 계속 달려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청각학 전공의 ‘HAB’와 컴퓨터공학과의 ‘씨愛랑’ 2팀이, 은상은 융합소프트웨어학과의 ‘UP’, 언어청각학부 ‘H triple A’, 전자공학과 ‘멀티플렉스’로 총 3팀이 수상했다. 동상은 중앙 축구동아리 ‘키커’와 중앙 봉사동아리 ‘로타랙트’가 받았다.

2부에 진행된 공연기획동아리 대회에서는 힙합 춤 동아리 ‘춤바람’이 대상을 받았다. 또한 록음악 밴드 ‘CODA’와 힙합 동아리 ‘힙합피디’가 금상, 록음악 동아리 ‘X-RAY’, 음악 동아리 ‘수레바퀴’, 클래식 기타 동아리 ‘봉현회’가 각각 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