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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바라보는 학내 사업부족한 홍보, 자잘한 제약에 학생 관심도 “글쎄”
김선애 부장기자  |  ksa082@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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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31  06: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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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 진로와의 무관함 및 홍보 부족을 꼽았다.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보다 대외 활동을 하는 것이 스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한예린(언론ㆍ2년) 씨는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교내 프로그램 참가보다 대외활동 참여가 더 도움될 것 같다”며 “진로와 직접 관련되는 프로그램이 교내보다 교외에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씨는 “진로에 도움되는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기에는 부족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취지에 비해 프로그램 홍보가 부족한 점도 문제다. 김남연(디지털콘텐츠ㆍ2년) 씨는 “교내 프로그램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모른다”며 “홍보가 부족해서 잘 알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찾아서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 학기 심비우스 북클럽에 참여했던 권명주(경영ㆍ2년) 씨도 “독서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취지가 좋아 참여했다”면서도 “북클럽에 참여한 사람이 많았더라면 더욱 열심히 했을 텐데 그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씨는 “프로그램에 대해 항상 아는 사람만 알고, 공지사항에 올라오더라도 대부분 눈여겨보지 않게 된다”며 “홍보가 부족해서 모르는 학생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교내 기관들은 프로그램 홍보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공모전 홍보에 대해 교육개발센터 정준모 연구원은 “현재 홍보 수단으로 학교 홈페이지와 학과 게시판, 현수막 정도를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홍보 수단을 더 늘리려고 계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독서삼다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서관 유지숙 계장도 “학교 홈페이지와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 글을 작성하고 학교에 플래카드를 걸었다”며 “학생들이 눈여겨볼 수 있도록 책갈피로 제작한 뒤 대출 데스크 옆에 둬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프로그램의 경우 운영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학기 ‘창의 한림인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공모전 홈페이지 속도가 너무 느리고 이것저것 설치해야 하는 것이 많아 불편하다”며 “콘텐츠 제작을 지정된 제작도구로만 해야 하는 제약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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