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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깨우는 열정 강사 홍종현 동문을 만나다
김형아 객원기자  |  guddk@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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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2  2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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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 가슴 어딘가 잠들어 있는 열정을 깨우는 홍종현(사회학과·11학번) 동문을 만났다. 자신 스스로를 ‘열정 강사’라고 소개한 그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의 행복과 넘치는 열정을 전국의 청춘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직은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앞으로 그는 열정을 무기 삼아 우리나라 최고의 강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열정강사란 무엇인가 

요즘 청년들이 구직을 힘들어하는데 그 이유는 사회적 문제도 있지만, 목표가 없어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런 친구들을 도와주는 것이 ‘열정강사’다.

열정을 깨우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

처음에 내 이야기를 한다. 나는 강사보다는 MC라는 직업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말을 잘 못하는 것이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전국노래자랑에 2번 출전하고, 예능 프로그램 참가자로 나가는 등의 도전들을 해 말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 이런 노력들을 보여주기 위해 방송에 나왔던 모습들을 편집해 보여준다. 열정과 자신감을 누구나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말만 하는 강의는 청강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움직이는 활동도 개발해서 함께 진행한다.

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과정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내 경우는 처음에 MC라는 꿈을 목표로 도전했다. 그래서 한국 레크레이션 협회에 취직을 했는데 그 곳에서 국제 웃음 치료 협회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회사 측에서 MC뿐 아니라 강의도 진행시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사라는 직업으로 연결됐다.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때는

이제 강사로 일한지 6년차가 됐다. 6년 내내 일을 하면서 ‘내가 돈을 받아도 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항상 행복했다. 그래서 언제가 가장 즐겁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다만, 강사로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내가 졸업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로 강의를 다녔는데, 이때의 뿌듯함과 성취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컸다. 그리고 요즘 안정을 찾아가면서 나눔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적 취약 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때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면서 남을 도우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고, 강사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힘든 적이 한 번도 없었는지

일 때문에 힘든 적은 정말 없었다. 아무리 바빠도, 내 시간이 없어도 그저 행복했다. 그런데 한 번씩 현실과 내 꿈인 강사라는 직업에 대해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가 있었다. 예를 들면 부모님께서 바라는 내 모습이 남들처럼 안정적인 직업이었는데 그런 부모님의 바람 혹은 내 꿈을 좆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에 기로에 놓인 적이 있었다. 그때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고 내 꿈을 고집했을 때 부모님께서 속상해 하시던 그 표정이 잊히지가 않는다. 그럴 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구보다 나를 자랑스러워하고 대견해 하시는 부모님 덕분에 일 할 힘이 난다.

요즘 20대는 강요당한 열정 때문에 열정자체에 부정적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열정이란 것은 무슨 일을 성취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요즘 20대들의 열정이 기성세대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예를 들면 ‘열정 페이’같은 것이 있다. 청춘들은 기성세대가 이용하는 열정이 아닌 다른 것을 봐야 한다. 그것은 바로 나를 위한 열정이다. 내 목표, 내 꿈, 내 미래를 위한 열정을 품고 살아야 한다. 어른들이 강요하는 열정에 지쳐 열정 자체를 접어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학교에서 목표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우리 대학에서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취업지업센터나 대외홍보팀에서 진행하는 특강은 추천해주고 싶다. 정말 좋은 강사들이 진행하는 강의인데 참여율이 낮아 아쉬웠다. 내가 특강을 할 때만해도 참여율이 낮아 좋은 이야기를 많은 친구들에게 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몇몇 학생들은 특강 시간이 수업 시간과 겹쳐 참가가 어렵다고 말하던데 이는 학교 측에서 배려해줬으면 하는 부분이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주제 파악’이다. 어감이 조금 세다는 느낌이 있지만, 본인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의 목표, 그리고 꿈,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노력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 최근 이외수 선생님 말 중에 ‘존.버.정.신’이라는 말을 듣고 이 말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엄청나게 버티는 정신이라는 뜻인데,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이 평탄 할 리가 없다. 그 때 우리가 발휘해야 하는 것이 ‘존.버.정.신’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편한 직업 혹은 좋아 보이는 직업만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진로 특강을 하면 꼭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천한 생각은 있어도 천한 직업은 없다’라는 말이다. 더불어 강사라는 직업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을 몇몇 보았는데 그 친구들은 서울의 학원 같은 곳에 비싼 수강료와 노동력을 헌납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 그래서 내가 우리 대학 후배들을 위해 강사가 되는데 필요한 자질과 정보를 나눠주고 싶다. 원하는 친구들은 언제든 검색 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해 연락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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