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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9  2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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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남양주시 청소년 국제 가을 캠프’가 지난 9월 21일에 공식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캠프에는 4개국 우호 도시들(몽골, 베트남, 캄보디아와 한국)의 청소년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인원은 총 104명(청소년 35명, 인솔자 7명, 남양주시 청소년 44명, 통역·스텝 18명)으로 구성되었다.

남양주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4개국의 청소년 대표단들이 서로 간의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를 준다. 또 각 나라의 정보를 교환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필자는 운 좋게도 이번 청소년 국제 교류 캠프에서 몽골 청소년들을 담당하는 통역사로 선정돼 활동할 수 있었다.

캠프 첫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각 국가의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고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떨리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섰다. 이들은 이름, 나이를 비롯해 각 나라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 관심을 가지며 친해지기 시작했다.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온 국제 청소년들은 첫날에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활동을 했다. 김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다. 이밖에도 한국의 전통 악기인 장구, 해금 등을 연주해보고, 호스트 가정을 만나 평범한 한국가정의 삶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놀라운 것은 몽골, 베트남에서 온 청소년들이 걸그룹 ‘걸스데이’의 ‘기대해’란 제목의 노래가 나오는 순간 일제히 따라 부르며, 심지어 춤까지 똑같이 예쁘게 잘 췄다는 점이다. 그들의 한국 K-POP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그 모습을 본 필자 또한 기쁨을 느꼈다.

국제캠프의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토론 대회다. 대회에서는 각 국가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팀들이 ‘청소년 안전성’이란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했다. 그중 한 팀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발달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가정 내 폭력 및 차별에 대해 발표했다. 그들은 이러한 이유로 청소년의 안전성이 지켜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모든 원인을 한 나무의 가지들이라고 말하며, 가정 내 올바른 교육을 나무의 뿌리에 빗대 표현했다. 가정 내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똑똑한 학생들이었다.

마지막으로 각 국가의 학생들이 준비해온 공연을 즐기며 송별회를 가졌다. 모두가 서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마음껏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 일정이 종료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의 아쉬움이 내일은 더 큰 발전이 되면 좋겠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 문화가 각국의 청소년들을 한곳에 모이게 했다. 모두 다른 언어, 문화와 종교를 가졌지만 같이 모이면 한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경험은 필자의 인생에서 값진 가치로 남을 것이다.

/앙기르마 언론ㆍ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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