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취업
삼성의 문턱을 넘어, 삼성생명 이민석 동문을 만나다
김형아 객원기자  |  guddk@hallym.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11.29  22:04: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하는 우리 대학 학우들을 위해 이민석(국제·09학번) 동문을 만났다. 그는 목표를 정해 놓고 무던히도 노력한 사람이었다. 이민석 동문은 후배들에게 열심히 자신이 가고자하는 길을 묵묵히 걸으면 언젠가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이라는 격려를 전했다.

삼성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2주 전에 춘천원주지역단 육성 매니저로 업무를 배치 받았다. 육성 매니저는 설계사(FC), 임직원 등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지금 하는 업무를 다섯 개로 나눠 설명할 수 있는데, 행사·공사·감사·봉사·이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 하는 일을 4, 5년 정도하고 나면 각 지점 지점장으로 발령이 난다. 그곳에서는 FC분들의 판매 전략, 포인트 등을 같이 논의하고 일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 그래서 현재 지역단에서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

공채 합격 과정

삼성의 경우 1년에 딱 두 번 공채를 실시한다. 처음에는 서류를 받고, 통과자들에 한해 사트 시험을 보고 시험 합격자들은 면접을 본다. 올해 하반기부터 서류가 자기소개서로 변경되었다. 더불어 면접일정은 계열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계열사의 면접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내 경우는 1박2일 합숙 면접을 봤고 올해 5월에 합격 발표가 나서 7월에 입사했다.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활동이 있다면

취업스터디다. 혼자 준비하면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기가 힘들다. 더불어 자신이 하는 노력이 어느 정도의 노력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혼자 공부를 하다보면 서류에서 불합격해도 이유를 몰라 위축이 된다. 면접 준비를 할 때도 내가 모르는 나의 나쁜 습관을 스터디를 같이하는 친구들이 지적해줘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다. 또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서로 지적해가며 비문이나, 전반적인 구성을 해나갔다. 그래서 스터디 모임이 취업 준비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느낀다.

어떤 스터디를 진행 했나

강원대에서 하는 금융권 취업 스터디에 참가했었다. 강원대의 경우 국립대이다 보니 스터디룸 등의 지원이 있어서 그 곳에서 진행했다. 또 내가 참가했던 스터디는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곳으로 취업한 선배들로 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비슷한 직군을 준비하다보니 정보 공유도 빨라서 좋았던 것 같다.

원래 삼성을 목표로 공부했는지

원래 전공이 국제통상경영으로 경제학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금융권이 목표였고, 금융권 중에서도 은행권을 준비했었다. 은행권 취업을 위해 국민은행도 인턴을 했었다. 그런데 내 목표가 은행이라고 해서 이력서를 한 군데만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금융권과 관련 된 곳에는 다 지원했다. 그 중 삼성생명에 최종 합격이 됐다.

보험과 은행, 차이점이 있어 보이는데 괜찮은가

보험하면 아직은 인식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막상 입사를 해서 살펴보니, 전망이 밝아보였다. 경제 흐름에 따라 보험이 더 성장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다보니 지금 입사한 곳에서도 만족하고 있다.

스펙준비 어디까지 해야 하나

우선 요즘 사회적으로 ‘탈 스펙화’를 추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의 입장에서는 걱정도 많이 되고 ‘내가 무엇을 더 준비 할 수 있을까?’, ‘이래서 내가 떨어진 게 아닐까?’ 라는 걱정에 스펙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 같다. 내 스펙은 단 2가지로 토익스피킹 level 7과 토익 895점이었다. 취업 준비를 하며, 또 삼성에 합격하면서 느낀 것은 해외영업이나 기타 외국어가 업무과정에서 필요한 직군 외에는 800점대의 토익점수로 입사하는데도 지장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 일정 수준이 서류통과를 위한 자격조건이 되는 것이지 점수의 높고 낮음으로 입사당락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물론, 공기업의 경우 외국어 점수가 변환돼 채용에 당락을 미치고 중소기업의 경우 예외도 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해 줄 말이 있다면

예전에 삼성에서 진행한 ‘열정락서’라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이 보기에 가장 좋아 보이는 기업에 취업한 사람을 목표로 삼고 그 기업에서 원하는 것들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다. 아직 뭘 모른다며 정체돼있기 보다는 무엇이든 움직이면서 경험하면서 알아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취업스터디를 한 번쯤은 해보라고 권유해보고 싶다. 취업스터디는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본인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고, 정보 공유도 쉬워 취업이 마냥 버겁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 인·적성을 준비해야 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적성도 공부하면 되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내 경우도 2달 동안 도서관에서 시간을 재가면서 문제풀이를 해나갔다. 마지막으로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후배들도 자기에 대한 믿음으로 공부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

김형아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한림합창단 창단 공연, 400여명 “앵콜~”
2
[한림의 천사를 찾아서] 천사가 되는 세가지 방법
3
캠퍼스라이프의 꽃, ‘Intramural League’
4
1인미디어실 생긴다
5
소프트웨어 주간 전시회 오픈소스 유사작품 논란
6
복전필수 1년, 차별 느끼는 복전생 ‘부지기수’
7
김중수 총장, 학생대표자ㆍ교환학생과 연이어 간담회
8
‘동아리에 자유’ 동아리연합회 ‘Free:덤’ 당선
9
[시사] 고액·상습체납 7천158명 공개…올해 총 체납액 5.2조 “추적조사 강화하고 체납액 징수 노력할 것”
10
신문에서 보는 시사상식
신문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24252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길 1 캠퍼스라이프센터 9-308호 한림학보사
제보 및 문의 : news@hallym.ac.kr / 033-248-28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찬미(간사)
Copyright © 2005 한림학보. All rights reserved. news@hally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