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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미와 균형미를 꿈꾸는 당신, 밸런스로!
문세린 부장기자  |  msr13@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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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9  1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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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런스 회원들의 모습
   
▲ 월요일 케틀벨운동 시간
   
▲ 무용실에서 동아리 회장의 지도로 운동하는 모습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못해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 관능적 몸매를 꿈꾸는 사람, 이들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 대학 운동동아리 중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밸런스’는 “신체의 균형을 이루자”라는 신조 아래 음악에 취한 것인지 운동에 취한 것인지 모를 정도로 오늘도 흥겹게 GX(Group Exercise, 그룹운동)를 한다. 이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 글의 끝까지 함께하길 바란다.

  케틀벨(kettle bell)과 보디어택(body attack)으로 월요병 탈출! 누군들 월요일 아침이 오는 소리를 좋아하랴. 그러나 이들에게 월요일은 즐거운 일주일의 시작이다. 우리 대학 스포츠센터에서 GX강사를 하며 동아리 회장과 부회장직을 맡은 체육학과 학생들은 밸런스 회원들의 체력단련에 힘쓰고 있다. 무용실에 모인 학생들은 클럽을 방불케 하는 음악 소리를 시작으로 즐길 채비를 갖춘다. 이내 곧 간단한 준비(warm up)동작부터 전신과 하체운동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곁들여 신체의 균형을 다잡는다. 아령의 일종인 케틀벨로 맨몸운동을 하며 몸의 열을 올리고 기존의 에어로빅에 강도 높은 움직임이 들어간 보디어택으로 월요병을 잊는다. 밸런스 회장 김경민 씨는 “GX는 하면 할수록 느는 운동”이라며 “웨이트와 달리 근육에 무리가 가는 움직임을 최소로 하기에 처음인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아리 원이 강사로 현업을 뛰고 있어 프로그램 계획부터 음악믹싱까지 직접 해 독창성과 전문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수요일은 보디컴뱃(body combat)으로 스트레스를 뿌셔뿌셔! 요가 매트를 비롯해 케틀벨과 모래주머니 등은 동방보다도 체육관을 떠오르게 한다. 먼저 보디컴뱃이 무엇인지 궁금할 독자를 위해 친절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보디컴뱃은 태권도, 킥복싱 등의 기술 동작을 결합한 움직임으로 이들은 수요일 마다 노래에 맞춰 안무를 춘다. 이 시간만큼은 센터에서 일하는 강사와 수강생의 모습과 달리 선후배 사이 친목을 도모하며 함께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밸런스는 운동 동아리이나 퍼포먼스적 성격이 강해 우리 대학 축제인 비봉축전과 들불제 및 우수동아리학술대회에 참가해 공연을 펼친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보디어택과 짐스틱, 케틀벨 등 소도구를 사용한 GX스타일로 무대를 구성한다. 또한 평소 몸매단련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부원들 덕분에 보디빌딩 같은 육체미를 뽐내기까지 한다. 다가올 축제에선 이전에 보였던 공연과는 달리 평소 센터나 무용실에서 하던 활동을 실연할 예정이다. 동아리 성격이 드러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동아리에는 뒤늦게 적성을 찾아 체육학과로 복수전공까지 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전문GX팀을 꾸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제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부원이 많다. 밸런스 부회장 윤동욱 씨는 “헬스로 근육량을 늘릴 순 있어도 체력까지 향상되는 것은 어렵다”며 “균형 잡힌 신체와 체력단련을 위해 밸런스에 가입한 것이 201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스포엑스(SPOEX)에 퍼포먼스팀으로 참가하는 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밸런스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형편이 못되는 혹은 다양한 이유로 운동을 꺼리는 재학생에게 균형 잡힌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학기 초 신입부원을 반짝 받는 타 동아리와 달리 상시 뉴 페이스를 받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능력 있는 특별한 부원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그룹운동이라는 말이 퇴색되지 않도록 꾸준히 함께할 수 있는 부원을 원할 뿐이다. 

  한편 운동에 중독된 사람들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운동에 빠진 이들은 밸런스의 이름으로 춘천지역 중ㆍ고등학생에게 운동을 지도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표현이 사실임을 보여준다. 매주 일요일, 우리는 월요일이 오지 않길 바라며 잠이 든다. 새해 목표로 규칙적인 운동을 다짐한 것도 어느덧 까마득할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밸런스 회원들처럼 한 주의 시작을 개운하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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