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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 the 한림, ‘LH멘토링’ 그리고 ‘청룡회’
문세린 부장기자  |  msr13@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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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2  1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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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체험학습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LH멘토링 학생과 꼬마친구들
   
▲ LH멘토링 멘토와 멘티가 공원에서 운동회를 하는 모습
   
▲ 청룡회 정기 방범 활동을 하기 전 단체 사진
   
▲ 환경미화를 벌이고 있는 청룡회 회원들의 모습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 손은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입니다” 아름다운 미모만큼이나 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오드리 헵번의 말이다. 우리 학교에도 작지만 큰 울림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들의 능력을 십분 살려 쾌적한 교내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이들, 중앙동아리 ‘LH 멘토링’과 ‘청룡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LH 멘토링’

멘토와 꼬마친구라는 이름 아래에 이들이 모였다. LH멘토링(멘토링)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전국 연합동아리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우리 대학은 2012년도부터 소년소녀가장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지역 대학생들을 연결해 학습 및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도 스펙의 일부가 돼버린 요즘이지만 우리 대학의 LH멘토링은 다르다. 동아리 회장을 맡은 최현민(정치행정ㆍ4년) 씨는 “우리 동아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에서 얻는 보람이 아닌 멘토와 멘티들의 동반성장”이라 말했다. 멘티 아이들의 학습지도는 물론 영화관람부터 놀이동산 동행, 고민상담 등 때론 소꿉친구처럼 때론 선생님처럼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한시적 만남이 아닌 멘토와 멘티의 1:2 연결을 통해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최 씨는 “공사에서는 활동 기간을 학기 중으로 잡고 있지만 우리 멘토들은 방학에도 아이들과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며 “멘토들에게 소정의 교통지원금이 제공되긴 하지만 멘티에게 큰 애착이 있어 지원금 배의 애정과 관심을 쏟는다”고 자랑했다. 멘토링에 들어가는 조건은 그리 까다롭지 않다. 단지 타인을 위한 진실한 마음만을 요구할 뿐이다. 동아리는 학외 뿐만아니라 학내활동으로 축제 때 무료 음료, 솜사탕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씨는 “나눔을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며 “봉사로 나의 만족을 채우기보다 타인에게 더 큰 행복을 보내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귀신잡는 해병대, 학교질서에도 솔선수범 ‘청룡회’

전우애로 들끓었던 어제의 마음은 안녕?! 이들은 그렇지 않다. 애교심으로 학교를 지키는 뜨거운 사람들, 청룡회를 소개한다. 2001년도에 창설돼 해병대 예비역들이 주를 이루는 청룡회는 덕분에 최고의 결집력을 자랑한다. 해병대를 다녀온 남학생만 가입할 수 있다 생각하면 오산! 여학생들도 학교와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어 여느 동아리와 다름없다.

청룡회는 학 외 봉사에 집중하는 타 동아리에 비해 학내봉사에 더 열중이다. 주로 단체근무의 모습을 보이는데 교내미화, 방범활동 등을 주로 삼는다. 또한 춘천시 내에서 축제가 있을 때면 춘천시 전우회와 함께 교통정리 등을 진행해 지역 봉사를 돕고 있다. 학교에 더 많은 애정을 쏟다보니 그에 따른 대가도 물론 있다. 동아리 회장을 맡은 김태규(청각ㆍ2년) 씨는 “청룡회에 대한 학생들의 부정적 시선을 바꾸고 싶다”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부회장 임재언 씨는 “치안을 위해 교내 방범활동을 설 때 가장 힘들다”며 “평소 하던 활동은 꾸준히 진행하되 부정적 시선의 원인이 되는 군복대신 사복과 과잠 착용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해병대라는 공통점 아래 모여 어느 동아리보다 인원 대비 최고의 활동력을 자랑한다. 김씨는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만큼 대부분의 회원이 꾸준히 단체근무에 참여한다”며 “우리의 활동은 학교 축제에도 계속된다”고 열정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마지막으로 “베풀 수 있어 감사하다”고 봉사의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의 봉사동아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 호에서는 ‘로타랙트’와 ‘Good Friends’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어떤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는지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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